시진핑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대미 무기화 경고
입력 2019.05.22 (20:09)
수정 2019.05.22 (2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장시성 간저우에 있는 희토류 생산업체를 시찰하면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미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공급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작심하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당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면서 "과학기술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기술 수준을 계속 향상하며, 산업망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그가 방문한 업체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쳤으며 다른 희토류 기업들도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과거 중국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의 발언을 연상시켰습니다. 덩샤오핑은 1992년 남방 시찰 때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 희토류가 있다"면서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대미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공급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작심하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당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면서 "과학기술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기술 수준을 계속 향상하며, 산업망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그가 방문한 업체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쳤으며 다른 희토류 기업들도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과거 중국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의 발언을 연상시켰습니다. 덩샤오핑은 1992년 남방 시찰 때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 희토류가 있다"면서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대미 무기화 경고
-
- 입력 2019-05-22 20:09:28
- 수정2019-05-22 20:23:12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장시성 간저우에 있는 희토류 생산업체를 시찰하면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 자원"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미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공급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작심하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당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면서 "과학기술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기술 수준을 계속 향상하며, 산업망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그가 방문한 업체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쳤으며 다른 희토류 기업들도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과거 중국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의 발언을 연상시켰습니다. 덩샤오핑은 1992년 남방 시찰 때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 희토류가 있다"면서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대미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공급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작심하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당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면서 "과학기술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기술 수준을 계속 향상하며, 산업망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그가 방문한 업체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쳤으며 다른 희토류 기업들도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과거 중국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의 발언을 연상시켰습니다. 덩샤오핑은 1992년 남방 시찰 때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 희토류가 있다"면서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유원중 기자 iou@kbs.co.kr
유원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