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만에 진화했는데..부부 모두 숨져
입력 2019.05.22 (21:55)
수정 2019.05.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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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내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층에서 살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출입구를 막아
부부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애린 기잡니다.
[리포트]
상가가 늘어선 시장 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이펙트1] "지금 현재 건물에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일제히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6시 55분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인근 상가 주인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근데 무슨 빵빵 터지는 소리가 났어."
불길은 9분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제 뒤로 불이 난 주택 건물이
보이는데요. 창문은 유리가 모두 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사방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안방 출입문 쪽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안방 화장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이천택/ 광주 동부소방서장
"사람이 화재의 반대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이 되어서 숨진 걸로 그렇게 추정이...(되고 있습니다.)"
2층에서 자고 있던 김 씨의
아들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김 씨 부부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애린입니다.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내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층에서 살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출입구를 막아
부부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애린 기잡니다.
[리포트]
상가가 늘어선 시장 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이펙트1] "지금 현재 건물에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일제히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6시 55분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인근 상가 주인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근데 무슨 빵빵 터지는 소리가 났어."
불길은 9분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제 뒤로 불이 난 주택 건물이
보이는데요. 창문은 유리가 모두 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사방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안방 출입문 쪽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안방 화장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이천택/ 광주 동부소방서장
"사람이 화재의 반대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이 되어서 숨진 걸로 그렇게 추정이...(되고 있습니다.)"
2층에서 자고 있던 김 씨의
아들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김 씨 부부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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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분 만에 진화했는데..부부 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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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2 21:55:00
- 수정2019-05-23 01:18:09
[앵커멘트]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내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층에서 살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출입구를 막아
부부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애린 기잡니다.
[리포트]
상가가 늘어선 시장 통로
지붕 사이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이펙트1] "지금 현재 건물에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일제히 물대포를 쏟아내며
진화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6시 55분쯤
광주 대인시장 안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인근 상가 주인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 그래. 거기서 연기가 나는 거야. 그 틈새에서.근데 무슨 빵빵 터지는 소리가 났어."
불길은 9분만에 잡혀
주변 점포로 번지지 않았지만,
3층 주택에 살고 있던
62살 김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제 뒤로 불이 난 주택 건물이
보이는데요. 창문은 유리가 모두 깨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사방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안방 출입문 쪽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안방 화장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이천택/ 광주 동부소방서장
"사람이 화재의 반대방향으로 탈출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화장실로 급히 가서 여기에서 연기에 질식이 되어서 숨진 걸로 그렇게 추정이...(되고 있습니다.)"
2층에서 자고 있던 김 씨의
아들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김 씨 부부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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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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