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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샘 없는 영월 술샘 박물관...170억 원 졸속 추진
입력 2019.05.22 (21:56) 수정 2019.05.22 (22:40) 뉴스9(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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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0년을 끌어온
영월 주천 '술샘 박물관'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7월 개관합니다.
술이 샘솟는 마을,
'주천'의 지명을 딴 박물관이지만,
술과 관련된 테마는 사라지고
미술관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170억 원이 투자된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강탁균 기잡니다.


[리포트]


새하얀 지붕에
붉은색이 강렬한 강관 비계 조형물.

영월 '술샘 박물관'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사업 추진 10년 만입니다.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현/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전시물이 설치가 된다면 아마 대표적인 미술관, 문화 시설이 되지 않을까..."

술샘 박물관은
술이 샘솟는 마을, 주천의 지명을 따.
2009년부터 70억 원이 투자돼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70억 원을 또 들여
주막거리까지 추가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2017년 결국 민간 위탁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더니, 술샘 박물관의 콘셉트는
조형 예술 작품 중심의
미술관으로 변경됐습니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는데
또 27억 원이 들었습니다.

결국, 10년 동안 술을 테마로
볼거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은
사실상 없던 일이 돼 버렸고,

예산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70억 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170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손경희/영월군의원
"앞으로는 매몰이 되더라도 그 비용이,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다 싶으면, 바로바로 정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술샘 박물관은
영월과 젊음을 상징하는
Y(와이) 파크로 새로 태어나
올해 7월부터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 술샘 없는 영월 술샘 박물관...170억 원 졸속 추진
    • 입력 2019-05-22 21:56:00
    • 수정2019-05-22 22:40:00
    뉴스9(원주)
[앵커멘트]
10년을 끌어온
영월 주천 '술샘 박물관'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7월 개관합니다.
술이 샘솟는 마을,
'주천'의 지명을 딴 박물관이지만,
술과 관련된 테마는 사라지고
미술관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170억 원이 투자된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강탁균 기잡니다.


[리포트]


새하얀 지붕에
붉은색이 강렬한 강관 비계 조형물.

영월 '술샘 박물관'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사업 추진 10년 만입니다.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현/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전시물이 설치가 된다면 아마 대표적인 미술관, 문화 시설이 되지 않을까..."

술샘 박물관은
술이 샘솟는 마을, 주천의 지명을 따.
2009년부터 70억 원이 투자돼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70억 원을 또 들여
주막거리까지 추가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2017년 결국 민간 위탁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더니, 술샘 박물관의 콘셉트는
조형 예술 작품 중심의
미술관으로 변경됐습니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는데
또 27억 원이 들었습니다.

결국, 10년 동안 술을 테마로
볼거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은
사실상 없던 일이 돼 버렸고,

예산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70억 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170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손경희/영월군의원
"앞으로는 매몰이 되더라도 그 비용이,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다 싶으면, 바로바로 정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술샘 박물관은
영월과 젊음을 상징하는
Y(와이) 파크로 새로 태어나
올해 7월부터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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