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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유증기 정체는?… 1359명 치료·진료
입력 2019.05.22 (21:59) 수정 2019.05.23 (00:09)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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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유출사고로 구토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당초 유증기의
유해성이 낮다고 발표했다
비난을 받은 환경당국은
유해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성용희 기잡니다.

[리포트]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로
병원 치료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
사고 발생 엿새만입니다.

사고 초기 환경부는 유출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은 낮다고 했습니다.

[녹취]
황성범/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지난 20일)
"모든 물질이 유독물질이라든지 사고 대비 물질에는 포함되지 않고요. 일반 화학물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대피까지는 필요 없다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당시 세 시간여 동안
뿜어져 나온 화학물질은
'스티렌모노머'로 110톤가량.

벤젠과 에틸렌을
정제해 나오는 물질로
스티로폼 원료로 쓰이는데
독성 물질이라는 게
화학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녹취]
이덕환 교수/서강대 화학과(전화인터뷰)
"스티렌은 피부에 닿거나 호흡을 하게 되면 구토, 어지럼증,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요.
눈에 들어가면 안구에 통증을 느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간
액체 저장탱크 내부에
소화액을 주입하는 과정에
이상 반응이 생겼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국 사고 초기
유해성이 낮다고 판단했던 환경당국이
병원을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전문가의 지적이 이어지자
유출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정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문제의 소지를 갖고 작업을 운영했는 지 필요하다면 화학물질관리법 내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합동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 노동청도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고,
환경부 합동조사단도
내일(23일) 현장조사를 벌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한화토탈 유증기 정체는?… 1359명 치료·진료
    • 입력 2019-05-22 21:59:52
    • 수정2019-05-23 00:09:44
    뉴스9(대전)
[앵커멘트]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유출사고로 구토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천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당초 유증기의
유해성이 낮다고 발표했다
비난을 받은 환경당국은
유해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성용희 기잡니다.

[리포트]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로
병원 치료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
사고 발생 엿새만입니다.

사고 초기 환경부는 유출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은 낮다고 했습니다.

[녹취]
황성범/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지난 20일)
"모든 물질이 유독물질이라든지 사고 대비 물질에는 포함되지 않고요. 일반 화학물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대피까지는 필요 없다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당시 세 시간여 동안
뿜어져 나온 화학물질은
'스티렌모노머'로 110톤가량.

벤젠과 에틸렌을
정제해 나오는 물질로
스티로폼 원료로 쓰이는데
독성 물질이라는 게
화학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녹취]
이덕환 교수/서강대 화학과(전화인터뷰)
"스티렌은 피부에 닿거나 호흡을 하게 되면 구토, 어지럼증,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요.
눈에 들어가면 안구에 통증을 느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간
액체 저장탱크 내부에
소화액을 주입하는 과정에
이상 반응이 생겼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국 사고 초기
유해성이 낮다고 판단했던 환경당국이
병원을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전문가의 지적이 이어지자
유출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정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문제의 소지를 갖고 작업을 운영했는 지 필요하다면 화학물질관리법 내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합동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 노동청도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고,
환경부 합동조사단도
내일(23일) 현장조사를 벌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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