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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암모니아 유출… 대산공단서 잇단 화학사고
입력 2019.05.22 (22:00) 수정 2019.05.23 (00:08)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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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유회사가 밀집한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크고 작은 화학 사고가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화학단지의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면서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유출 사고가 난 공장은
기능성 화학제품 제조 기업인
KPX 그린 케미컬입니다.

오늘 사고는
노후된 배관의 밸브 이상으로
흡수 세정탑 굴뚝에서 암모니아 10g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이혜진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 연구사
"(설비)가동을 안 하고 있다가 가동을
개시하기 위해서 밸브를 열었는데 열리지 않았어야 될 게 열려 있어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잖아요. 냄새가 나서 바로
잠갔대요."

현장에서 측정된 암모니아 농도는
사고 지점 기준 21ppm으로
작업장 허용 기준치 25ppm 이하였으며,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장에서 누출된 암모니아는
강염기 성분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에 이어
어제 공단 주변 도로에서
기름 성분이 검출되는 등
화학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극 서산시 대산읍
"처음에는 나오지도 못하고 나오지
말라고 해서 연달아 사고가 나니까
불안해서 굉장히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업체 측이 대기환경보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 이번엔 암모니아 유출… 대산공단서 잇단 화학사고
    • 입력 2019-05-22 22:00:52
    • 수정2019-05-23 00:08:56
    뉴스9(대전)
[앵커멘트]

정유회사가 밀집한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크고 작은 화학 사고가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화학단지의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면서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유출 사고가 난 공장은
기능성 화학제품 제조 기업인
KPX 그린 케미컬입니다.

오늘 사고는
노후된 배관의 밸브 이상으로
흡수 세정탑 굴뚝에서 암모니아 10g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이혜진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 연구사
"(설비)가동을 안 하고 있다가 가동을
개시하기 위해서 밸브를 열었는데 열리지 않았어야 될 게 열려 있어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잖아요. 냄새가 나서 바로
잠갔대요."

현장에서 측정된 암모니아 농도는
사고 지점 기준 21ppm으로
작업장 허용 기준치 25ppm 이하였으며,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장에서 누출된 암모니아는
강염기 성분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에 이어
어제 공단 주변 도로에서
기름 성분이 검출되는 등
화학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극 서산시 대산읍
"처음에는 나오지도 못하고 나오지
말라고 해서 연달아 사고가 나니까
불안해서 굉장히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업체 측이 대기환경보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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