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대구, 경남 16강 진출 실패

입력 2019.05.22 (21:50) 수정 2019.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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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돌풍의 팀 대구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원정에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남도 아쉽게 탈락해 시도민 구단들의 동반 16강 도전은 무산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찬 광저우 원정에서도 대구의 공격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김대원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이어 광저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세징야도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위기 상황에선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으로 대구는 전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광저우의 공세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뉴의 헤딩슛이 대구 수비에 맞고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대구는 정승원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고, 츠바사의 슛마저 골대를 외면하며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3승이나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는 아쉽게 16강 티켓을 광저우에 내줬습니다.

극적인 16강 진출을 노렸던 경남은 홈에서 룩과 쿠니모토의 연속골로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조 2위 가시마가 산둥 루넝에 역전승을 거둬 경남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시도민 구단들의 도전이 실패하면서 K리그 4팀 가운데 울산과 전북 2팀만 16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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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대구, 경남 16강 진출 실패
    • 입력 2019-05-22 22:04:43
    • 수정2019-05-22 22:07:52
    뉴스 9
[앵커]

돌풍의 팀 대구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원정에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남도 아쉽게 탈락해 시도민 구단들의 동반 16강 도전은 무산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찬 광저우 원정에서도 대구의 공격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김대원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이어 광저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세징야도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위기 상황에선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으로 대구는 전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광저우의 공세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뉴의 헤딩슛이 대구 수비에 맞고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대구는 정승원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고, 츠바사의 슛마저 골대를 외면하며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3승이나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는 아쉽게 16강 티켓을 광저우에 내줬습니다.

극적인 16강 진출을 노렸던 경남은 홈에서 룩과 쿠니모토의 연속골로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조 2위 가시마가 산둥 루넝에 역전승을 거둬 경남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시도민 구단들의 도전이 실패하면서 K리그 4팀 가운데 울산과 전북 2팀만 16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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