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믿음 깨져 DB행…우승 위해 뛰겠다!
입력 2019.05.22 (21:52)
수정 2019.05.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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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사상 첫 FA 12억원 시대를 연 김종규가 왜 팀을 옮겼는지에 대해서 KBS와 진솔한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김종규 선수를 만나 복잡한 심경을 들었습니다.
[리포트]
재정위에서 KBS가 촬영한 문건입니다.
12억은 구단, 12억 100만 원은 선수 요구액입니다.
단 100만 원 차이로 되어있지만 알고 보면 둘의 믿음이 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10여 일 정도 늦게 시작된 LG와의 협상과 지지부진한 진행 속에서 협상을 할수록 불신이 쌓였습니다.
[김종규 : "처음부터 뭐 나가야겠다, 무조건 아니다는 아니었어요. (협상 과정에서) 이미 신뢰나 믿음 그런 것들이 조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공방 속에 KBL 재정위까지 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종규 : "지금은 정말 나쁜 감정은 없고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다시 한 번 저도 생각을 해보니까 분명 그만큼 놓치기 싫었던 거고…."]
제2의 김주성으로 불리던 김종규는 오늘 코치로 선임된 대선배 김주성과 다음 시즌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종규 :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주성이형이 DB에 있었을 때 그런 역할이나 커리어들을 저도 좀 잘 이어나가고 싶어요."]
유쾌하지 않은 논란 속에 LG를 떠난 김종규, 그러나 LG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남겼습니다.
[김종규 : "제가 농구를 하는 날까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프로농구 사상 첫 FA 12억원 시대를 연 김종규가 왜 팀을 옮겼는지에 대해서 KBS와 진솔한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김종규 선수를 만나 복잡한 심경을 들었습니다.
[리포트]
재정위에서 KBS가 촬영한 문건입니다.
12억은 구단, 12억 100만 원은 선수 요구액입니다.
단 100만 원 차이로 되어있지만 알고 보면 둘의 믿음이 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10여 일 정도 늦게 시작된 LG와의 협상과 지지부진한 진행 속에서 협상을 할수록 불신이 쌓였습니다.
[김종규 : "처음부터 뭐 나가야겠다, 무조건 아니다는 아니었어요. (협상 과정에서) 이미 신뢰나 믿음 그런 것들이 조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공방 속에 KBL 재정위까지 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종규 : "지금은 정말 나쁜 감정은 없고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다시 한 번 저도 생각을 해보니까 분명 그만큼 놓치기 싫었던 거고…."]
제2의 김주성으로 불리던 김종규는 오늘 코치로 선임된 대선배 김주성과 다음 시즌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종규 :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주성이형이 DB에 있었을 때 그런 역할이나 커리어들을 저도 좀 잘 이어나가고 싶어요."]
유쾌하지 않은 논란 속에 LG를 떠난 김종규, 그러나 LG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남겼습니다.
[김종규 : "제가 농구를 하는 날까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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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22 22:11:01
[앵커]
프로농구 사상 첫 FA 12억원 시대를 연 김종규가 왜 팀을 옮겼는지에 대해서 KBS와 진솔한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김종규 선수를 만나 복잡한 심경을 들었습니다.
[리포트]
재정위에서 KBS가 촬영한 문건입니다.
12억은 구단, 12억 100만 원은 선수 요구액입니다.
단 100만 원 차이로 되어있지만 알고 보면 둘의 믿음이 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10여 일 정도 늦게 시작된 LG와의 협상과 지지부진한 진행 속에서 협상을 할수록 불신이 쌓였습니다.
[김종규 : "처음부터 뭐 나가야겠다, 무조건 아니다는 아니었어요. (협상 과정에서) 이미 신뢰나 믿음 그런 것들이 조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공방 속에 KBL 재정위까지 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종규 : "지금은 정말 나쁜 감정은 없고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다시 한 번 저도 생각을 해보니까 분명 그만큼 놓치기 싫었던 거고…."]
제2의 김주성으로 불리던 김종규는 오늘 코치로 선임된 대선배 김주성과 다음 시즌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종규 :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주성이형이 DB에 있었을 때 그런 역할이나 커리어들을 저도 좀 잘 이어나가고 싶어요."]
유쾌하지 않은 논란 속에 LG를 떠난 김종규, 그러나 LG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남겼습니다.
[김종규 : "제가 농구를 하는 날까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프로농구 사상 첫 FA 12억원 시대를 연 김종규가 왜 팀을 옮겼는지에 대해서 KBS와 진솔한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김종규 선수를 만나 복잡한 심경을 들었습니다.
[리포트]
재정위에서 KBS가 촬영한 문건입니다.
12억은 구단, 12억 100만 원은 선수 요구액입니다.
단 100만 원 차이로 되어있지만 알고 보면 둘의 믿음이 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10여 일 정도 늦게 시작된 LG와의 협상과 지지부진한 진행 속에서 협상을 할수록 불신이 쌓였습니다.
[김종규 : "처음부터 뭐 나가야겠다, 무조건 아니다는 아니었어요. (협상 과정에서) 이미 신뢰나 믿음 그런 것들이 조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공방 속에 KBL 재정위까지 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종규 : "지금은 정말 나쁜 감정은 없고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다시 한 번 저도 생각을 해보니까 분명 그만큼 놓치기 싫었던 거고…."]
제2의 김주성으로 불리던 김종규는 오늘 코치로 선임된 대선배 김주성과 다음 시즌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종규 :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주성이형이 DB에 있었을 때 그런 역할이나 커리어들을 저도 좀 잘 이어나가고 싶어요."]
유쾌하지 않은 논란 속에 LG를 떠난 김종규, 그러나 LG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남겼습니다.
[김종규 : "제가 농구를 하는 날까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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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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