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천,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 수감

입력 2019.05.22 (22:23) 수정 2019.05.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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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과 성폭력 의혹 등 '김학의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늘(22일) 강간치상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법원이 윤 씨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06~2007년쯤부터 피해여성 A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김학의 전 차관 등 여러 남성들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강요해 A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또 여성 B씨로부터 20억 원가량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2012년 말 자신의 아내를 통해 자신과 B씨를 간통죄로 고소하도록 꾸민 혐의도 있습니다.

윤 씨가 구속됨에 따라, 김 전 차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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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중천,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 수감
    • 입력 2019-05-22 22:23:02
    • 수정2019-05-22 22:23:29
    사회
뇌물과 성폭력 의혹 등 '김학의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늘(22일) 강간치상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법원이 윤 씨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06~2007년쯤부터 피해여성 A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김학의 전 차관 등 여러 남성들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강요해 A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또 여성 B씨로부터 20억 원가량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2012년 말 자신의 아내를 통해 자신과 B씨를 간통죄로 고소하도록 꾸민 혐의도 있습니다.

윤 씨가 구속됨에 따라, 김 전 차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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