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유비무환…긴급 구조 이상무!

입력 2019.05.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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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구미 공단 화재와

지난해 태풍 콩레이 등

대형 재난 재해는 불시에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주는데요,

태풍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능력을 다지는 훈련이

실전과 다름없이 전개됐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경북 동해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불어난 물에 주민 2명이 숨졌고

수천 명의 이재민에

주택 천 4백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 화면 전환 -----------



대비가 없으면 불시에

커다란 피해를 주는 대형 재난 재해.



대형 태풍 피해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능력을 다지는

종합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폭우로 주민이 고립되고,

무너진 건물에 대형 화재까지 발생하자

현장 대응단이 신속히 나섭니다.



[이펙트1] "현장 대응단장이 알린다.

현 시간부로 포항시 화재 현장은

대응단장이 지휘한다."



다수의 사상자가 생겨나면서

응급 의료소는 바빠집니다.



사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목걸이로

환자의 부상 정도를 분류하고,

병원별 가용 병상 수를 확인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합니다.



김정희/[인터뷰]

경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병원 등 다수의 장소에서 환자의

정보를 파악하고 거기에 따라서 환자에

대한 피드백 또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북소방본부와 포항시,

해병대와 병원 등 32개 기관은

유기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구조 능력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이창섭/경북소방본부장[인터뷰]

"국가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 자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배분하는지 연습을 하는 훈련입니다."





자연재해와 대형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효과적인 대비책을 찾는 훈련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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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재해 유비무환…긴급 구조 이상무!
    • 입력 2019-05-22 22:52:58
    뉴스9(포항)
[앵커멘트]
최근 구미 공단 화재와
지난해 태풍 콩레이 등
대형 재난 재해는 불시에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주는데요,
태풍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능력을 다지는 훈련이
실전과 다름없이 전개됐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경북 동해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불어난 물에 주민 2명이 숨졌고
수천 명의 이재민에
주택 천 4백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 화면 전환 -----------

대비가 없으면 불시에
커다란 피해를 주는 대형 재난 재해.

대형 태풍 피해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능력을 다지는
종합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폭우로 주민이 고립되고,
무너진 건물에 대형 화재까지 발생하자
현장 대응단이 신속히 나섭니다.

[이펙트1] "현장 대응단장이 알린다.
현 시간부로 포항시 화재 현장은
대응단장이 지휘한다."

다수의 사상자가 생겨나면서
응급 의료소는 바빠집니다.

사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목걸이로
환자의 부상 정도를 분류하고,
병원별 가용 병상 수를 확인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합니다.

김정희/[인터뷰]
경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병원 등 다수의 장소에서 환자의
정보를 파악하고 거기에 따라서 환자에
대한 피드백 또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북소방본부와 포항시,
해병대와 병원 등 32개 기관은
유기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구조 능력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이창섭/경북소방본부장[인터뷰]
"국가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 자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배분하는지 연습을 하는 훈련입니다."


자연재해와 대형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효과적인 대비책을 찾는 훈련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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