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 증설 잇따라..숨통 트이나

입력 2019.05.22 (23:16) 수정 2019.05.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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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기업들이
울산에 잇따라 공장을 증설했거나
신설합니다.
침체에 빠진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지
주목됩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롯데비피화학이
500억 원을 들여
5천 제곱미터의 터에 만든
초산 생산 시설입니다.

이번 증설로
연간 10만 톤의 초산을 더 생산해
생산할 수 있는 초산은
65만 톤으로 늘었습니다.

전자 제품이나
정밀 소재로 사용되는 초산은
세계 시장 규모만 약 9조원,

증설에 이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만 톤 생산규모의
초산비닐 생산 공장도 신축합니다.

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내년 10월 초산비닐 25만 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파트너사의 상생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비피화학은
초산비닐 공장이 완공되는 2020년이면
연간 생산량을 105만 톤까지 끌어올려
연간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도
천억 원을 들여 산업용 가스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일일 생산되는 가스는 4천톤,
연간 매출 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에어프로덕츠와 울산시의 두터운 신뢰는 투자 유치로 결실을 맺었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산시가
투자를 유치한 석유화학 기업은
5개 기업에 3천억원 규몹니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잇따른 공장 증설이 침체에 빠진 지역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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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공장 증설 잇따라..숨통 트이나
    • 입력 2019-05-22 23:16:11
    • 수정2019-05-23 14:02:37
    뉴스9(울산)
석유화학 기업들이 울산에 잇따라 공장을 증설했거나 신설합니다. 침체에 빠진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지 주목됩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롯데비피화학이 500억 원을 들여 5천 제곱미터의 터에 만든 초산 생산 시설입니다. 이번 증설로 연간 10만 톤의 초산을 더 생산해 생산할 수 있는 초산은 65만 톤으로 늘었습니다. 전자 제품이나 정밀 소재로 사용되는 초산은 세계 시장 규모만 약 9조원, 증설에 이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만 톤 생산규모의 초산비닐 생산 공장도 신축합니다. 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내년 10월 초산비닐 25만 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파트너사의 상생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비피화학은 초산비닐 공장이 완공되는 2020년이면 연간 생산량을 105만 톤까지 끌어올려 연간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도 천억 원을 들여 산업용 가스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일일 생산되는 가스는 4천톤, 연간 매출 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에어프로덕츠와 울산시의 두터운 신뢰는 투자 유치로 결실을 맺었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산시가 투자를 유치한 석유화학 기업은 5개 기업에 3천억원 규몹니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잇따른 공장 증설이 침체에 빠진 지역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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