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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멸종 40년 만에 '다시 날다'
입력 2019.05.22 (20:00) 수정 2019.05.23 (09:00)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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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발견되지 않은
천연기념물 따오기가
40년 만에 다시
우리 하늘을 날았습니다.

따오기 복원 사업 10년 만에
맺은 결실입니다.

따오기 40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현장,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고 긴 부리와 붉은 얼굴,
하얀 깃털을 지닌 큰 새들이
하나둘씩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황새목 저어새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옛 동요에 등장할 만큼 친숙했지만
1979년 발견된 이래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남 창녕군이
2008년에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한 쌍은 복원사업 10년 만에
36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40마리가 야생에 방사됐습니다.

[인터뷰]한정우/ 창녕군수
"창녕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따오기는
지난 석 달 동안 먹이 섭취와 비행 등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따오기마다 위치추적기를 달고,
방사장 인근에는
인공 서식지도 만들었습니다.

야생에 방사된 따오기
마흔 마리의 위치와 움직임은
상황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에서 방사된
따오기의 3년 생존율은 40%.

복원센터는
국내 첫 야생 방사인 데다
천적이나 날씨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따오기 3년 생존율을
30%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AI가 왔을 때가 제일 힘든 시기였고요, (따오기) 날려 보내는 느낌은 참 감개무량합니다. 너무 기쁘고요. (따오기가) 나가서 잘 살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이번 방사 결과에 따라
남은 따오기 3백여 마리도
순차적으로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 따오기, 멸종 40년 만에 '다시 날다'
    • 입력 2019-05-23 00:19:41
    • 수정2019-05-23 09:00:25
    뉴스9(창원)
[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발견되지 않은
천연기념물 따오기가
40년 만에 다시
우리 하늘을 날았습니다.

따오기 복원 사업 10년 만에
맺은 결실입니다.

따오기 40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현장,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고 긴 부리와 붉은 얼굴,
하얀 깃털을 지닌 큰 새들이
하나둘씩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황새목 저어새과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입니다.

옛 동요에 등장할 만큼 친숙했지만
1979년 발견된 이래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남 창녕군이
2008년에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한 쌍은 복원사업 10년 만에
36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아
40마리가 야생에 방사됐습니다.

[인터뷰]한정우/ 창녕군수
"창녕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따오기는
지난 석 달 동안 먹이 섭취와 비행 등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따오기마다 위치추적기를 달고,
방사장 인근에는
인공 서식지도 만들었습니다.

야생에 방사된 따오기
마흔 마리의 위치와 움직임은
상황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에서 방사된
따오기의 3년 생존율은 40%.

복원센터는
국내 첫 야생 방사인 데다
천적이나 날씨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따오기 3년 생존율을
30%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진/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박사
"AI가 왔을 때가 제일 힘든 시기였고요, (따오기) 날려 보내는 느낌은 참 감개무량합니다. 너무 기쁘고요. (따오기가) 나가서 잘 살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이번 방사 결과에 따라
남은 따오기 3백여 마리도
순차적으로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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