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무현'…내일 10주기 추도식

입력 2019.05.22 (19:20) 수정 2019.05.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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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내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청와대, 정치인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합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봉하마을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묘역에는 평일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10주기 추도식이 진행될 공원에는
의자 수천 개가 놓이고,
무대는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박대희/대구시 범물동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가치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하고 실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봉하마을에 왔습니다.)"

내일(오늘) 엄수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입니다.

유족을 비롯해
정부와 여권 인사가 대거 집결한 가운데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 측에 선물할 예정입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에
7천 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재단 측은 추도객을 위해
좌석 3천 개와 4천5백인 분의
무료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재단은 이번 추도식이
깨어있는 시민들이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재순/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일들을 하자는 그런 계기를 삼고자…."

내일(오늘) 봉하마을 인근에는
임시주차장 6곳이 마련되고,
주차장에서 봉하마을을 오가는
순환버스 4대가 운행됩니다.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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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노무현'…내일 10주기 추도식
    • 입력 2019-05-23 00:22:34
    • 수정2019-05-23 08:59:01
    뉴스9(창원)
[앵커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내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청와대, 정치인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합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봉하마을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묘역에는 평일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10주기 추도식이 진행될 공원에는 의자 수천 개가 놓이고, 무대는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박대희/대구시 범물동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가치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하고 실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봉하마을에 왔습니다.)" 내일(오늘) 엄수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입니다. 유족을 비롯해 정부와 여권 인사가 대거 집결한 가운데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 측에 선물할 예정입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에 7천 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재단 측은 추도객을 위해 좌석 3천 개와 4천5백인 분의 무료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재단은 이번 추도식이 깨어있는 시민들이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재순/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일들을 하자는 그런 계기를 삼고자…." 내일(오늘) 봉하마을 인근에는 임시주차장 6곳이 마련되고, 주차장에서 봉하마을을 오가는 순환버스 4대가 운행됩니다.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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