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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LNG 발전소' 가시화...미세먼지 대책은?
입력 2019.05.22 (19:50)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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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대로라면

고리 원전 1호기에 맞먹는 규모의

LNG 발전소가

청주에 들어서게 되는 건데,

가뜩이나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극심한 지역에

문제를 더 키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환경영향평가의

맹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선영 기잡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LNG는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 수준으로 배출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청주 테크노폴리스 같은

도심 생활권에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석탄보다 인체에는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배출원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정용훈/[인터뷰]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청주 지역에 LNG 발전소가 들어오면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이 대기가 정체되면

지역에 미세먼지를 만들어내죠.

서해안에 있는 석탄 발전소가 청주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과 두 개를 비교하면,

가까운 데 있는 게 배출이 적더라도

영향은 클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최근 공개된

한국동서발전 내부보고서를 보면,

LNG 발전소의 불완전 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가

환경부 소각시설 허용기준치의

40배까지 측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 중 하나인

미연탄화수소도

7천ppm까지 측정됐습니다.



즉, LNG 발전소 시동을

껐다 켜는 시점에,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겁니다.



문제는

기존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불완전 연소 실태까지

분석하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저감 대책이 필요한

미연탄화수소 등은

아예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녹취]

환경부 관계자 (음변)/

"평가법에는 어떤 사업을 할 때

어떤 물질을 보라고 규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고려해서

설정한다고..."



가뜩이나 전국 최악의 대기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인 청주시가

명칭대로 '스마트'한 '에너지센터'를

맞이하려면

보다 발 빠른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 ② 'LNG 발전소' 가시화...미세먼지 대책은?
    • 입력 2019-05-23 01:01:19
    뉴스9(청주)
[앵커멘트]

이대로라면

고리 원전 1호기에 맞먹는 규모의

LNG 발전소가

청주에 들어서게 되는 건데,

가뜩이나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극심한 지역에

문제를 더 키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환경영향평가의

맹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선영 기잡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LNG는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 수준으로 배출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청주 테크노폴리스 같은

도심 생활권에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석탄보다 인체에는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배출원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정용훈/[인터뷰]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청주 지역에 LNG 발전소가 들어오면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이 대기가 정체되면

지역에 미세먼지를 만들어내죠.

서해안에 있는 석탄 발전소가 청주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과 두 개를 비교하면,

가까운 데 있는 게 배출이 적더라도

영향은 클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최근 공개된

한국동서발전 내부보고서를 보면,

LNG 발전소의 불완전 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가

환경부 소각시설 허용기준치의

40배까지 측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 중 하나인

미연탄화수소도

7천ppm까지 측정됐습니다.



즉, LNG 발전소 시동을

껐다 켜는 시점에,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겁니다.



문제는

기존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불완전 연소 실태까지

분석하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저감 대책이 필요한

미연탄화수소 등은

아예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녹취]

환경부 관계자 (음변)/

"평가법에는 어떤 사업을 할 때

어떤 물질을 보라고 규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고려해서

설정한다고..."



가뜩이나 전국 최악의 대기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인 청주시가

명칭대로 '스마트'한 '에너지센터'를

맞이하려면

보다 발 빠른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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