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GP 철거에 국민들 걱정…남북군사합의 폐기해야”

입력 2019.05.23 (11:00) 수정 2019.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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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남북한이 철거한 GP, 감시초소의 숫자는 같지만, 비율로 말하면 우리가 훨씬 더 많은 GP를 철거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3일) 강원도 철원의 GP 철거현장을 방문해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를 철거했는데, 이 인근에 북한 GP는 160개, 우리 GP는 60개였다. 그런데 각각 11개씩 철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우리 군에서 국민들 안전에 한 치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길 기대한다"며 "국방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GP를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안보 의식이 약해져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부분들은 없어져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남북군사합의도 조속히 폐기하고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법제 완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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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3 11:00:31
    • 수정2019-05-23 11:03:01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남북한이 철거한 GP, 감시초소의 숫자는 같지만, 비율로 말하면 우리가 훨씬 더 많은 GP를 철거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3일) 강원도 철원의 GP 철거현장을 방문해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를 철거했는데, 이 인근에 북한 GP는 160개, 우리 GP는 60개였다. 그런데 각각 11개씩 철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우리 군에서 국민들 안전에 한 치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길 기대한다"며 "국방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GP를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안보 의식이 약해져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부분들은 없어져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남북군사합의도 조속히 폐기하고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법제 완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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