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노무현 10주기 맞아 “노무현 정신 계승” 강조
입력 2019.05.23 (11:44)
수정 2019.05.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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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0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사람 사는 세상'을 강조한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을 끝장내고 서민이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권력과 기득권이 분단과 지역주의에 기반해 고질화한 우리 정치의 후진적 구조를 타파하고자 했다"며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목표이고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무현은 이제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 신념 앞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했다는 문재인 정부는 오늘 하루만큼은 참여정부 때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기대하는 정의로움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정치는 과거로 돌아간 듯 초라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정치력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추도식 불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정치 지도자로서 자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자신에게 박수치는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에는 우물 안 개구리같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슬픔의 10년을 뒤로 하고, 이제는 노 전 대통령이 그렸던 정의로운 나라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으로 떠들썩한 이때에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궁금하다"며 "미완으로 남겨져있는 그의 꿈들을 상식이 있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마무리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을 끝장내고 서민이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권력과 기득권이 분단과 지역주의에 기반해 고질화한 우리 정치의 후진적 구조를 타파하고자 했다"며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목표이고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무현은 이제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 신념 앞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했다는 문재인 정부는 오늘 하루만큼은 참여정부 때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기대하는 정의로움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정치는 과거로 돌아간 듯 초라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정치력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추도식 불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정치 지도자로서 자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자신에게 박수치는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에는 우물 안 개구리같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슬픔의 10년을 뒤로 하고, 이제는 노 전 대통령이 그렸던 정의로운 나라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으로 떠들썩한 이때에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궁금하다"며 "미완으로 남겨져있는 그의 꿈들을 상식이 있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마무리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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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노무현 10주기 맞아 “노무현 정신 계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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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11:44:40
- 수정2019-05-23 13:38:35
노무현 10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사람 사는 세상'을 강조한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을 끝장내고 서민이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권력과 기득권이 분단과 지역주의에 기반해 고질화한 우리 정치의 후진적 구조를 타파하고자 했다"며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목표이고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무현은 이제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 신념 앞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했다는 문재인 정부는 오늘 하루만큼은 참여정부 때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기대하는 정의로움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정치는 과거로 돌아간 듯 초라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정치력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추도식 불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정치 지도자로서 자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자신에게 박수치는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에는 우물 안 개구리같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슬픔의 10년을 뒤로 하고, 이제는 노 전 대통령이 그렸던 정의로운 나라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으로 떠들썩한 이때에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궁금하다"며 "미완으로 남겨져있는 그의 꿈들을 상식이 있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마무리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을 끝장내고 서민이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권력과 기득권이 분단과 지역주의에 기반해 고질화한 우리 정치의 후진적 구조를 타파하고자 했다"며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의 목표이고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무현은 이제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 신념 앞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했다는 문재인 정부는 오늘 하루만큼은 참여정부 때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이 정치에 대해 기대하는 정의로움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정치는 과거로 돌아간 듯 초라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정치력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추도식 불참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정치 지도자로서 자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자신에게 박수치는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에는 우물 안 개구리같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슬픔의 10년을 뒤로 하고, 이제는 노 전 대통령이 그렸던 정의로운 나라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으로 떠들썩한 이때에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궁금하다"며 "미완으로 남겨져있는 그의 꿈들을 상식이 있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마무리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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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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