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북한, 광주수영대회 참가 불투명"

북한이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어제 광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측이 대회 불참을 공식적으로 알려왔다며 다만 참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넬 총장은 기자회견 뒤 북측의 불참 통보 사실이 부각되자 다시 기자회견장을 찾아

결론 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코넬 총장은 대회조직위원회와 국제수영연맹 회장 명의의 공동 발표문을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을 정중히 초청한다며 대회 참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