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맥스’ 보유 중국 항공사 13곳 모두 보잉에 소송

입력 2019.05.24 (16:08) 수정 2019.05.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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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속에 미국 보잉을 상대로 'B-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중국 항공사가 13개로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주위안 항공까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 소송을 제기해 737 맥스 기종을 보유한 중국 항공사 13개 전부가 소송에 나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항공사들이 한꺼번에 소송에 나선 것은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상황과 관련됐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앞서 에어차이나와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3대 국유 항공사가 일제히 소송을 냈습니다.

중국에서는 항공사들이 보유한 737 맥스 8 기종 96대의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항공사별로는 남방항공의 보유 대수가 24대로 가장 많고, 에어차이나 15대, 하이난항공 11대, 상하이항공 11대, 샤먼항공 10대, 산둥항공 7대, 선전항공 5대, 동방항공 3대 등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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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16:08:29
    • 수정2019-05-24 16:10:18
    국제
미·중 무역전쟁 속에 미국 보잉을 상대로 'B-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중국 항공사가 13개로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주위안 항공까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 소송을 제기해 737 맥스 기종을 보유한 중국 항공사 13개 전부가 소송에 나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항공사들이 한꺼번에 소송에 나선 것은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상황과 관련됐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앞서 에어차이나와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3대 국유 항공사가 일제히 소송을 냈습니다.

중국에서는 항공사들이 보유한 737 맥스 8 기종 96대의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항공사별로는 남방항공의 보유 대수가 24대로 가장 많고, 에어차이나 15대, 하이난항공 11대, 상하이항공 11대, 샤먼항공 10대, 산둥항공 7대, 선전항공 5대, 동방항공 3대 등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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