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 ‘야생화 단지’로 탈바꿈
입력 2019.05.24 (19:31)
수정 2019.05.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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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전까지 연탄재를 야적하던 쓰레기 매립장이 1년 내내 꽃이 피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생화단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로 이 꽃들을 키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유채 군락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유채꽃 향기를 따라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유채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을 터뜨리며 `추억만들기`에 빠져봅니다.
[강경옥/인천시 숭의동 : "인천에서 보니까 새롭고 이쁘고, 어른들 모시고 왔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여기 와서 놀면 참 좋겠어요."]
깔끔하게 새옷을 입은 `달팽이 광장`에는 붉은 `페튜니아`와 탐스런 `작약`이 자태를 뽐냅니다.
`야생화 화원`은 4계절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을 18개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수령 30년 이상된 메타쉐콰이어들이 1km 이상 쭉 뻗어있는 이 `메타쉐콰이어길`은 요즘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6만 제곱미터가 넘는 `야생화단지`에 핀 꽃은 약 300여 종에 66만 포기가 넘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20년 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온 연탄재와 쓰레기를 버리던 곳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매립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야생화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은경/수도권매지관리공사 과장 : "`매립가스`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열온`을 활용해서 온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장에서 탈바꿈한 이 야생화 천국은 이달부터 사시사철 모두 꽃을 피워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20년 전까지 연탄재를 야적하던 쓰레기 매립장이 1년 내내 꽃이 피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생화단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로 이 꽃들을 키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유채 군락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유채꽃 향기를 따라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유채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을 터뜨리며 `추억만들기`에 빠져봅니다.
[강경옥/인천시 숭의동 : "인천에서 보니까 새롭고 이쁘고, 어른들 모시고 왔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여기 와서 놀면 참 좋겠어요."]
깔끔하게 새옷을 입은 `달팽이 광장`에는 붉은 `페튜니아`와 탐스런 `작약`이 자태를 뽐냅니다.
`야생화 화원`은 4계절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을 18개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수령 30년 이상된 메타쉐콰이어들이 1km 이상 쭉 뻗어있는 이 `메타쉐콰이어길`은 요즘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6만 제곱미터가 넘는 `야생화단지`에 핀 꽃은 약 300여 종에 66만 포기가 넘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20년 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온 연탄재와 쓰레기를 버리던 곳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매립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야생화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은경/수도권매지관리공사 과장 : "`매립가스`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열온`을 활용해서 온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장에서 탈바꿈한 이 야생화 천국은 이달부터 사시사철 모두 꽃을 피워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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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매립장이 ‘야생화 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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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4 19:36:39
- 수정2019-05-24 20:02:26
[앵커]
20년 전까지 연탄재를 야적하던 쓰레기 매립장이 1년 내내 꽃이 피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생화단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로 이 꽃들을 키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유채 군락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유채꽃 향기를 따라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유채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을 터뜨리며 `추억만들기`에 빠져봅니다.
[강경옥/인천시 숭의동 : "인천에서 보니까 새롭고 이쁘고, 어른들 모시고 왔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여기 와서 놀면 참 좋겠어요."]
깔끔하게 새옷을 입은 `달팽이 광장`에는 붉은 `페튜니아`와 탐스런 `작약`이 자태를 뽐냅니다.
`야생화 화원`은 4계절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을 18개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수령 30년 이상된 메타쉐콰이어들이 1km 이상 쭉 뻗어있는 이 `메타쉐콰이어길`은 요즘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6만 제곱미터가 넘는 `야생화단지`에 핀 꽃은 약 300여 종에 66만 포기가 넘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20년 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온 연탄재와 쓰레기를 버리던 곳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매립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야생화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은경/수도권매지관리공사 과장 : "`매립가스`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열온`을 활용해서 온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장에서 탈바꿈한 이 야생화 천국은 이달부터 사시사철 모두 꽃을 피워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20년 전까지 연탄재를 야적하던 쓰레기 매립장이 1년 내내 꽃이 피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생화단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로 이 꽃들을 키워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유채 군락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유채꽃 향기를 따라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유채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을 터뜨리며 `추억만들기`에 빠져봅니다.
[강경옥/인천시 숭의동 : "인천에서 보니까 새롭고 이쁘고, 어른들 모시고 왔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여기 와서 놀면 참 좋겠어요."]
깔끔하게 새옷을 입은 `달팽이 광장`에는 붉은 `페튜니아`와 탐스런 `작약`이 자태를 뽐냅니다.
`야생화 화원`은 4계절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을 18개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수령 30년 이상된 메타쉐콰이어들이 1km 이상 쭉 뻗어있는 이 `메타쉐콰이어길`은 요즘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6만 제곱미터가 넘는 `야생화단지`에 핀 꽃은 약 300여 종에 66만 포기가 넘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20년 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온 연탄재와 쓰레기를 버리던 곳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매립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야생화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은경/수도권매지관리공사 과장 : "`매립가스`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열온`을 활용해서 온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장에서 탈바꿈한 이 야생화 천국은 이달부터 사시사철 모두 꽃을 피워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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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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