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민생 대장정 마무리…“자성 계기, 민생 계속 살필 것”
입력 2019.05.24 (20:25)
수정 2019.05.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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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시작된 자유한국당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오늘(24일) 18일차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중심이 된 전국 순회 대장정은 오늘 일정이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과 충청, 제주, 호남, 인천, 강원, 경기 등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 실태와 부동산 문제 등을 점검한 뒤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만났습니다.
황 대표는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심으로 국민 중심의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을 운영해왔는가 하는 자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첫 번째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은 마치게 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서민들을 챙기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들은 여전히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전국 순회 대장정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이번 전국 순회 대장정을 통해 "진정성의 일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 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당이 돼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보수 결집 효과는 있었지만, 외연 확대는 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보수가 결집해야겠다거나 외연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 번의 대장정으로 모든 것을 다 얻거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부가 장외 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유야무야 적절히 어떤 행보를 했다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다"며 여당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없이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중심이 된 전국 순회 대장정은 오늘 일정이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과 충청, 제주, 호남, 인천, 강원, 경기 등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 실태와 부동산 문제 등을 점검한 뒤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만났습니다.
황 대표는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심으로 국민 중심의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을 운영해왔는가 하는 자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첫 번째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은 마치게 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서민들을 챙기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들은 여전히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전국 순회 대장정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이번 전국 순회 대장정을 통해 "진정성의 일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 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당이 돼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보수 결집 효과는 있었지만, 외연 확대는 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보수가 결집해야겠다거나 외연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 번의 대장정으로 모든 것을 다 얻거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부가 장외 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유야무야 적절히 어떤 행보를 했다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다"며 여당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없이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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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민생 대장정 마무리…“자성 계기, 민생 계속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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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4 20:25:30
- 수정2019-05-24 20:34:03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시작된 자유한국당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오늘(24일) 18일차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중심이 된 전국 순회 대장정은 오늘 일정이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과 충청, 제주, 호남, 인천, 강원, 경기 등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 실태와 부동산 문제 등을 점검한 뒤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만났습니다.
황 대표는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심으로 국민 중심의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을 운영해왔는가 하는 자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첫 번째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은 마치게 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서민들을 챙기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들은 여전히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전국 순회 대장정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이번 전국 순회 대장정을 통해 "진정성의 일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 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당이 돼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보수 결집 효과는 있었지만, 외연 확대는 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보수가 결집해야겠다거나 외연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 번의 대장정으로 모든 것을 다 얻거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부가 장외 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유야무야 적절히 어떤 행보를 했다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다"며 여당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없이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중심이 된 전국 순회 대장정은 오늘 일정이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과 충청, 제주, 호남, 인천, 강원, 경기 등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 실태와 부동산 문제 등을 점검한 뒤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만났습니다.
황 대표는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심으로 국민 중심의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을 운영해왔는가 하는 자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첫 번째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은 마치게 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서민들을 챙기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들은 여전히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전국 순회 대장정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특히, 이번 전국 순회 대장정을 통해 "진정성의 일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 속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당이 돼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보수 결집 효과는 있었지만, 외연 확대는 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보수가 결집해야겠다거나 외연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 번의 대장정으로 모든 것을 다 얻거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부가 장외 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유야무야 적절히 어떤 행보를 했다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다"며 여당의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없이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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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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