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파열...천4백 가구 단수
입력 2019.05.24 (22:03)
수정 2019.05.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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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오후
대구시 달서구 죽전네거리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백 톤의 물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근 천 4백여 가구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한 가운데서
물이 콸콸 솟아오릅니다.
인근 도로도 수돗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하에 묻혀 있던
지름 50센티미터 크기의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건
오늘 오후 1시쯤.
수백 톤에 달하는 물이
2시간 반 동안
인도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상수도에서 넘친 물이
도로에 가득 차
일부 차도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 4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주택과 식당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보니
피해는 더욱 컸고
주민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은경/커피전문점 사장
"물이 부족해서 지금 생수를 사오는 중이고 화장실도 사용이 안 되고 있어요."
[인터뷰]
김숙이/식당 주인
"오늘 같은 날은 소위 말하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인데 저녁 장사도 해야 되는데..만약 못하게 되면 손해가 진짜 커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20여명을 투입해
오늘 안으로 수도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채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팀장
"지금 저녁 늦게까지 작업해야 될 것 같아요. (전기 우려는) 전부 다 지중선이기 때문에 방수는 다 되서 전기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대구시는
급수차 4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에 식수를 공급하고
생수 2천병도
단수 가구에 지급했습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오늘 오후
대구시 달서구 죽전네거리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백 톤의 물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근 천 4백여 가구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한 가운데서
물이 콸콸 솟아오릅니다.
인근 도로도 수돗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하에 묻혀 있던
지름 50센티미터 크기의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건
오늘 오후 1시쯤.
수백 톤에 달하는 물이
2시간 반 동안
인도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상수도에서 넘친 물이
도로에 가득 차
일부 차도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 4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주택과 식당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보니
피해는 더욱 컸고
주민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은경/커피전문점 사장
"물이 부족해서 지금 생수를 사오는 중이고 화장실도 사용이 안 되고 있어요."
[인터뷰]
김숙이/식당 주인
"오늘 같은 날은 소위 말하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인데 저녁 장사도 해야 되는데..만약 못하게 되면 손해가 진짜 커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20여명을 투입해
오늘 안으로 수도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채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팀장
"지금 저녁 늦게까지 작업해야 될 것 같아요. (전기 우려는) 전부 다 지중선이기 때문에 방수는 다 되서 전기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대구시는
급수차 4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에 식수를 공급하고
생수 2천병도
단수 가구에 지급했습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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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관 파열...천4백 가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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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4 22:03:18
- 수정2019-05-24 23:49:06

[앵커멘트]
오늘 오후
대구시 달서구 죽전네거리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백 톤의 물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근 천 4백여 가구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한 가운데서
물이 콸콸 솟아오릅니다.
인근 도로도 수돗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하에 묻혀 있던
지름 50센티미터 크기의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건
오늘 오후 1시쯤.
수백 톤에 달하는 물이
2시간 반 동안
인도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상수도에서 넘친 물이
도로에 가득 차
일부 차도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 4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주택과 식당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보니
피해는 더욱 컸고
주민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은경/커피전문점 사장
"물이 부족해서 지금 생수를 사오는 중이고 화장실도 사용이 안 되고 있어요."
[인터뷰]
김숙이/식당 주인
"오늘 같은 날은 소위 말하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인데 저녁 장사도 해야 되는데..만약 못하게 되면 손해가 진짜 커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20여명을 투입해
오늘 안으로 수도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채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팀장
"지금 저녁 늦게까지 작업해야 될 것 같아요. (전기 우려는) 전부 다 지중선이기 때문에 방수는 다 되서 전기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대구시는
급수차 4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에 식수를 공급하고
생수 2천병도
단수 가구에 지급했습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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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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