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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낙하물’, 로봇이 치운다
입력 2019.05.25 (06:46) 수정 2019.05.25 (08: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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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 중에 도로에 떨어져 있는 물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낙하물을 치우다 생기는 2차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사람 대신 낙하물을 치우는 로봇이 개발돼, 앞으로는 도로 위 위험 요소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 앞으로 갑자기 쇳조각이 날아와 차량이 흔들리고, 도로 위 양동이를 피하려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곡예운전을 합니다.

모두 도로 낙하물 때문에 벌어진 아찔한 상황인데, 지난해 고속도로에서만 25만 건의 낙하물이 발생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낙하물을 일일이 손으로 치우다보니 인명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고속도로에서만 낙하물 관련 사고가 해마다 40건 이상 일어날 정도입니다.

[김병우/광주광역시 북구 : "차를 도로 한복판에 세우고 몇 초 안 걸리니까... 만약에 차가 많이 다니는 시간대였으면 위험했을 수 있죠."]

앞으로는 로봇 차량이 사람 대신 낙하물을 제거해 줄 수 있게 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로보스'.

3.5톤 트럭 범퍼 밑에 달린 팔 모양의 장비가 물건을 모으면, 차 바닥에 달린 장비가 빗자루처럼 쓸어 담습니다.

시속 10킬로미터에서 30킬로미터 속도로 주행하며 동물 사체는 물론 무거운 물체도 치웁니다.

이렇게 사람이 들기 힘든 타이어도 '로보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울 수 있습니다.

도로 위에 정차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양충헌/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낙하물 수거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작업자 투입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연구원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도로 위 지뢰 ‘낙하물’, 로봇이 치운다
    • 입력 2019-05-25 06:46:51
    • 수정2019-05-25 08:06:38
    뉴스광장 1부
[앵커]

운전 중에 도로에 떨어져 있는 물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낙하물을 치우다 생기는 2차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사람 대신 낙하물을 치우는 로봇이 개발돼, 앞으로는 도로 위 위험 요소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달리던 차 앞으로 갑자기 쇳조각이 날아와 차량이 흔들리고, 도로 위 양동이를 피하려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곡예운전을 합니다.

모두 도로 낙하물 때문에 벌어진 아찔한 상황인데, 지난해 고속도로에서만 25만 건의 낙하물이 발생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낙하물을 일일이 손으로 치우다보니 인명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고속도로에서만 낙하물 관련 사고가 해마다 40건 이상 일어날 정도입니다.

[김병우/광주광역시 북구 : "차를 도로 한복판에 세우고 몇 초 안 걸리니까... 만약에 차가 많이 다니는 시간대였으면 위험했을 수 있죠."]

앞으로는 로봇 차량이 사람 대신 낙하물을 제거해 줄 수 있게 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로보스'.

3.5톤 트럭 범퍼 밑에 달린 팔 모양의 장비가 물건을 모으면, 차 바닥에 달린 장비가 빗자루처럼 쓸어 담습니다.

시속 10킬로미터에서 30킬로미터 속도로 주행하며 동물 사체는 물론 무거운 물체도 치웁니다.

이렇게 사람이 들기 힘든 타이어도 '로보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울 수 있습니다.

도로 위에 정차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양충헌/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낙하물 수거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작업자 투입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연구원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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