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지원모금, 목표액 10.3%에 그쳐”

입력 2019.05.25 (09:54) 수정 2019.05.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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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습니다.

24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금된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금은 총 1천238만 달러(약 147억원)로, 올해 목표예산(1억2천34만 달러)의 10.3% 수준입니다.

올해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예견되면서 유엔이 앞장서 인도적 차원의 긴급 식량지원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반응이 미미해 우려가 나온다고 VOA는 지적했습니다.

앞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3일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40%인 1천10만 명 가량이 식량 위기에 처해있으며, 올해에만 약 136만t의 식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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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09:54:26
    • 수정2019-05-25 10:24:07
    국제
유엔의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습니다.

24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금된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금은 총 1천238만 달러(약 147억원)로, 올해 목표예산(1억2천34만 달러)의 10.3% 수준입니다.

올해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예견되면서 유엔이 앞장서 인도적 차원의 긴급 식량지원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반응이 미미해 우려가 나온다고 VOA는 지적했습니다.

앞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3일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40%인 1천10만 명 가량이 식량 위기에 처해있으며, 올해에만 약 136만t의 식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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