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퓨어실크 상위권 도약…이정은, 공동 9위

입력 2019.05.25 (15:00) 수정 2019.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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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난조로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성현은 오늘(25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공동 65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4타차 공동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첫날 32개의 퍼트를 했던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29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치며 퍼트의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알 수 있는 그린 적중률도 첫날 77.8%에서 88.9%로 높아졌습니다.

박성현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퍼트가 좋아서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은(22)도 이틀 연속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정은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3타차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계속 상위권을 지키다 보면 우승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재미교포 제니퍼 송은 3언더파 68타를 쳐 9언더파로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 등과 함께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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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15:00:02
    • 수정2019-05-25 15: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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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난조로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성현은 오늘(25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공동 65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4타차 공동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첫날 32개의 퍼트를 했던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29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치며 퍼트의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알 수 있는 그린 적중률도 첫날 77.8%에서 88.9%로 높아졌습니다.

박성현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퍼트가 좋아서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은(22)도 이틀 연속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이정은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3타차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계속 상위권을 지키다 보면 우승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재미교포 제니퍼 송은 3언더파 68타를 쳐 9언더파로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 등과 함께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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