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안심산행 알리미’로 안심하고 산행하세요
입력 2019.05.27 (07:38)
수정 2019.05.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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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주 코스로 유명한 지리산은 요즘 산행철을 맞아 하루 수천 명의 탐방객이 찾는데요.
험한 산길이 많은 지리산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에 오르는 박찬호 씨.
스마트폰 앱을 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위치를 기록하고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앱입니다.
["(지금 칼바위 지났나 보네요?) 응, 어떻게 알았지?"]
산 입구부터 정상까지 실시간 위치가 기록되다 보니 위급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박찬호/지리산 등산객 :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제 위치를 누군가한테 알려줄 수 있으니까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서 알게 모르게 안심하는 것 같아요."]
지리산 국립공원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안심 산행 앱은 갈림길과 대피소, 산봉우리 등 주요 지점 62곳에서 등산객 위치를 감지합니다.
지리산의 특성상 험한 산길이 많고 며칠씩 종주하는 등산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하유수·장의영/지리산 등산객 : "(어제 와서 오늘) 천왕봉의 일출을 봤어요. (위치가 어디쯤 된다는 게 실시간으로 그대로 확인되니 그만큼 안심되죠.)"]
2014년에는 지리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등산객이 사흘 만에야 구조됐는데 앱이 있으면 구조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위급 상황에서는 직전에 파악됐던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바로 그 위치부터 투입해 구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연도별로 탐방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지리산 전역에서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종주 코스로 유명한 지리산은 요즘 산행철을 맞아 하루 수천 명의 탐방객이 찾는데요.
험한 산길이 많은 지리산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에 오르는 박찬호 씨.
스마트폰 앱을 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위치를 기록하고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앱입니다.
["(지금 칼바위 지났나 보네요?) 응, 어떻게 알았지?"]
산 입구부터 정상까지 실시간 위치가 기록되다 보니 위급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박찬호/지리산 등산객 :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제 위치를 누군가한테 알려줄 수 있으니까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서 알게 모르게 안심하는 것 같아요."]
지리산 국립공원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안심 산행 앱은 갈림길과 대피소, 산봉우리 등 주요 지점 62곳에서 등산객 위치를 감지합니다.
지리산의 특성상 험한 산길이 많고 며칠씩 종주하는 등산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하유수·장의영/지리산 등산객 : "(어제 와서 오늘) 천왕봉의 일출을 봤어요. (위치가 어디쯤 된다는 게 실시간으로 그대로 확인되니 그만큼 안심되죠.)"]
2014년에는 지리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등산객이 사흘 만에야 구조됐는데 앱이 있으면 구조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위급 상황에서는 직전에 파악됐던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바로 그 위치부터 투입해 구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연도별로 탐방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지리산 전역에서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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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종주, ‘안심산행 알리미’로 안심하고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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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7 07:42:30
- 수정2019-05-27 0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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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 코스로 유명한 지리산은 요즘 산행철을 맞아 하루 수천 명의 탐방객이 찾는데요.
험한 산길이 많은 지리산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에 오르는 박찬호 씨.
스마트폰 앱을 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위치를 기록하고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앱입니다.
["(지금 칼바위 지났나 보네요?) 응, 어떻게 알았지?"]
산 입구부터 정상까지 실시간 위치가 기록되다 보니 위급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박찬호/지리산 등산객 :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제 위치를 누군가한테 알려줄 수 있으니까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서 알게 모르게 안심하는 것 같아요."]
지리산 국립공원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안심 산행 앱은 갈림길과 대피소, 산봉우리 등 주요 지점 62곳에서 등산객 위치를 감지합니다.
지리산의 특성상 험한 산길이 많고 며칠씩 종주하는 등산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하유수·장의영/지리산 등산객 : "(어제 와서 오늘) 천왕봉의 일출을 봤어요. (위치가 어디쯤 된다는 게 실시간으로 그대로 확인되니 그만큼 안심되죠.)"]
2014년에는 지리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등산객이 사흘 만에야 구조됐는데 앱이 있으면 구조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위급 상황에서는 직전에 파악됐던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바로 그 위치부터 투입해 구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연도별로 탐방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지리산 전역에서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종주 코스로 유명한 지리산은 요즘 산행철을 맞아 하루 수천 명의 탐방객이 찾는데요.
험한 산길이 많은 지리산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에 오르는 박찬호 씨.
스마트폰 앱을 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 주요 지점을 지날 때마다 위치를 기록하고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앱입니다.
["(지금 칼바위 지났나 보네요?) 응, 어떻게 알았지?"]
산 입구부터 정상까지 실시간 위치가 기록되다 보니 위급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박찬호/지리산 등산객 :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제 위치를 누군가한테 알려줄 수 있으니까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서 알게 모르게 안심하는 것 같아요."]
지리산 국립공원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안심 산행 앱은 갈림길과 대피소, 산봉우리 등 주요 지점 62곳에서 등산객 위치를 감지합니다.
지리산의 특성상 험한 산길이 많고 며칠씩 종주하는 등산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하유수·장의영/지리산 등산객 : "(어제 와서 오늘) 천왕봉의 일출을 봤어요. (위치가 어디쯤 된다는 게 실시간으로 그대로 확인되니 그만큼 안심되죠.)"]
2014년에는 지리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등산객이 사흘 만에야 구조됐는데 앱이 있으면 구조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준/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위급 상황에서는 직전에 파악됐던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바로 그 위치부터 투입해 구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연도별로 탐방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지리산 전역에서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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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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