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호우특보> 도로 곳곳 물바다
입력 2019.05.27 (18:26)
수정 2019.05.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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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한라산엔
4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에선
차량통제가 이뤄졌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쏟아진 빗줄기로
건천은 폭포수가 돼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흐르고,
초속 15m에 달하는 비바람을
버티지 못한 현수막들은 찢겨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한라산에 440mm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에
도로 곳곳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통제까지 이어졌습니다.
대륜동주민센터 관계자[인터뷰]
"물이 많이 넘쳐서 안전선 치고, 다른데 순찰하고 다시 상황 보러 온 거에요. 아침에 처음 왔을 때는 범람 상황이었죠."
"차가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요?"
"네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이 차도까지 범람했고,
지금도 강한 물살 때문에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엔
오후까지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백50편을 훌쩍 넘는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미자 울산 연포동[인터뷰]
"부산 가야 하는데, 4시 45분 비행기인데 지연이 돼서 어떻게 될지 확실히 결정 난 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소형 선박과 제주 기점 일부 여객선도
통제된 가운데,
제주도는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밤사이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한라산엔
4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에선
차량통제가 이뤄졌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쏟아진 빗줄기로
건천은 폭포수가 돼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흐르고,
초속 15m에 달하는 비바람을
버티지 못한 현수막들은 찢겨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한라산에 440mm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에
도로 곳곳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통제까지 이어졌습니다.
대륜동주민센터 관계자[인터뷰]
"물이 많이 넘쳐서 안전선 치고, 다른데 순찰하고 다시 상황 보러 온 거에요. 아침에 처음 왔을 때는 범람 상황이었죠."
"차가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요?"
"네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이 차도까지 범람했고,
지금도 강한 물살 때문에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엔
오후까지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백50편을 훌쩍 넘는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미자 울산 연포동[인터뷰]
"부산 가야 하는데, 4시 45분 비행기인데 지연이 돼서 어떻게 될지 확실히 결정 난 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소형 선박과 제주 기점 일부 여객선도
통제된 가운데,
제주도는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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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 도로 곳곳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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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7 18:26:03
- 수정2019-05-27 23:20:55
[앵커멘트]
밤사이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한라산엔
4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에선
차량통제가 이뤄졌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쏟아진 빗줄기로
건천은 폭포수가 돼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흐르고,
초속 15m에 달하는 비바람을
버티지 못한 현수막들은 찢겨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한라산에 440mm 넘는 비가 내렸고,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에
도로 곳곳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통제까지 이어졌습니다.
대륜동주민센터 관계자[인터뷰]
"물이 많이 넘쳐서 안전선 치고, 다른데 순찰하고 다시 상황 보러 온 거에요. 아침에 처음 왔을 때는 범람 상황이었죠."
"차가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요?"
"네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물이 차도까지 범람했고,
지금도 강한 물살 때문에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엔
오후까지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백50편을 훌쩍 넘는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미자 울산 연포동[인터뷰]
"부산 가야 하는데, 4시 45분 비행기인데 지연이 돼서 어떻게 될지 확실히 결정 난 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소형 선박과 제주 기점 일부 여객선도
통제된 가운데,
제주도는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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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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