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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무더기 결항…제주와 남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
입력 2019.05.28 (05:02) 수정 2019.05.28 (06:59) 사회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어제부터 시작된 비와 강한 바람이 오늘 새벽까지 곳에따라 이어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무더기 차질이 빚어졌고, 시설 피해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강한 비바람 때문에 어젯밤(27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23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현재, 출발편을 기준으로 김해공항 57편, 김포공항 28편, 제주공항 20편, 울산공항 6편, 여수공항 4편, 포항공항 2편, 사천공항 1편, 양양공항 1편, 원주공항 1편 등 모두 123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더 이상의 추가 결항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27일) 결항한 항공편의 대체 항공편은 오늘(28일)까지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결항 외에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랐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27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한라산에는 44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제주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한때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또 제주 지역에선 순간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현수막이 찢어지는 등 강풍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졌던 부산 앞바다에서는 어제 낮 12시 30분쯤, 부산 두도 북동쪽 2.2 km 인근 해상에서 22톤급 청소용 선박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승조원 1명은 주변을 지나던 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도 잇따라 울산의 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 10대가 부서졌습니다. 또 부산 중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는 20m 높이 안전 가림막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버스를 덮치는 사고도 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새벽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무더기 결항…제주와 남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
    • 입력 2019-05-28 05:02:29
    • 수정2019-05-28 06:59:15
    사회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어제부터 시작된 비와 강한 바람이 오늘 새벽까지 곳에따라 이어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무더기 차질이 빚어졌고, 시설 피해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강한 비바람 때문에 어젯밤(27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23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현재, 출발편을 기준으로 김해공항 57편, 김포공항 28편, 제주공항 20편, 울산공항 6편, 여수공항 4편, 포항공항 2편, 사천공항 1편, 양양공항 1편, 원주공항 1편 등 모두 123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더 이상의 추가 결항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27일) 결항한 항공편의 대체 항공편은 오늘(28일)까지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결항 외에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랐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27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한라산에는 44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제주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한때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또 제주 지역에선 순간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현수막이 찢어지는 등 강풍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졌던 부산 앞바다에서는 어제 낮 12시 30분쯤, 부산 두도 북동쪽 2.2 km 인근 해상에서 22톤급 청소용 선박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승조원 1명은 주변을 지나던 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도 잇따라 울산의 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 10대가 부서졌습니다. 또 부산 중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는 20m 높이 안전 가림막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버스를 덮치는 사고도 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새벽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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