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굣길 초등생 상대 무차별 흉기 난동…3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19.05.28 (09:12) 수정 2019.05.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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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등굣길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등을 상대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도 자해 끝에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가와사키시에서 한 50대 괴한이 스쿨버스를 타려는 초등학생 등에게 양손에 든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50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올해 12살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숨졌고, 학부형으로 보이는 30대 남성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NHK 방송은 초등학생 등 17명도 흉기에 찔려 주변에 있는 4곳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괴한을 체포했으나 자해를 시도해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50대 괴한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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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8 09:12:21
    • 수정2019-05-28 17:33:02
    국제
일본에서 등굣길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등을 상대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도 자해 끝에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가와사키시에서 한 50대 괴한이 스쿨버스를 타려는 초등학생 등에게 양손에 든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50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올해 12살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숨졌고, 학부형으로 보이는 30대 남성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NHK 방송은 초등학생 등 17명도 흉기에 찔려 주변에 있는 4곳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괴한을 체포했으나 자해를 시도해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50대 괴한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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