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 ‘국회 발목잡기 프레임’…野 핑계 與 무책임”
입력 2019.05.28 (10:25)
수정 2019.05.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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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국회 공전 장기화와 관련해 "청와대가 경제파탄, 민생파탄 원인을 국회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얹어가고, 여당은 여당답지 못하게 야당 핑계 대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수차례 접촉했는데, 청와대가 결국 국회 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국회 여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열어서 추경한다고 경제가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국회 열어서 법 몇 개 통과시킨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청와대가 차라리 국회 탓 야당 탓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국회 위에, 여당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거둬달라"면서, "민주당과 청와대 관계가 정상화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한 지 8일이 지났는데, 아침마다 언론인으로부터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척을 묻는 질문에 답변할 내용도 없고 기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차라리 국회를 열기 싫으면 5월 국회 없고 국회법에 의거한 6월 국회 한다고 선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고 야당 핑계 대면서 협상을 거부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일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수차례 접촉했는데, 청와대가 결국 국회 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국회 여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열어서 추경한다고 경제가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국회 열어서 법 몇 개 통과시킨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청와대가 차라리 국회 탓 야당 탓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국회 위에, 여당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거둬달라"면서, "민주당과 청와대 관계가 정상화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한 지 8일이 지났는데, 아침마다 언론인으로부터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척을 묻는 질문에 답변할 내용도 없고 기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차라리 국회를 열기 싫으면 5월 국회 없고 국회법에 의거한 6월 국회 한다고 선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고 야당 핑계 대면서 협상을 거부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일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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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28 10:27:25
자유한국당은 국회 공전 장기화와 관련해 "청와대가 경제파탄, 민생파탄 원인을 국회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얹어가고, 여당은 여당답지 못하게 야당 핑계 대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수차례 접촉했는데, 청와대가 결국 국회 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국회 여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열어서 추경한다고 경제가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국회 열어서 법 몇 개 통과시킨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청와대가 차라리 국회 탓 야당 탓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국회 위에, 여당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거둬달라"면서, "민주당과 청와대 관계가 정상화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한 지 8일이 지났는데, 아침마다 언론인으로부터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척을 묻는 질문에 답변할 내용도 없고 기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차라리 국회를 열기 싫으면 5월 국회 없고 국회법에 의거한 6월 국회 한다고 선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고 야당 핑계 대면서 협상을 거부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일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수차례 접촉했는데, 청와대가 결국 국회 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국회 여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열어서 추경한다고 경제가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국회 열어서 법 몇 개 통과시킨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청와대가 차라리 국회 탓 야당 탓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국회 위에, 여당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거둬달라"면서, "민주당과 청와대 관계가 정상화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한 지 8일이 지났는데, 아침마다 언론인으로부터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척을 묻는 질문에 답변할 내용도 없고 기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차라리 국회를 열기 싫으면 5월 국회 없고 국회법에 의거한 6월 국회 한다고 선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고 야당 핑계 대면서 협상을 거부하고 국회를 거부하는 일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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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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