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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안보리 결의 위반 아냐” 아베 반박…외신 ‘엇박자’ 주목
입력 2019.05.28 (10:39) 수정 2019.05.28 (11:1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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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발사체를 놓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를 위반한 것이라며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견해를 달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내내 대북 유화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상태, 두 정상의 이견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여과없이 노출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어제 : "제 참모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지만 저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어제 : "북한이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AP, AFP 등 외신들은 대북 문제를 놓고 양측이 보인 엇박자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물론 아베 총리까지 반박하며 김 위원장을 감쌌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북 문제에 같은 입장이라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40분 회견 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ABC 방송은 지적했습니다.

골프 회동과 스모 관람 여기에 부부동반 만찬까지.

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아베 총리 환대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미일 무역 협상 7월 유예, 납북자 가족 만남 등 아베 총리가 원하는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에 매우 큰 불균형이 있다며 8월 미일 협상을 타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정부 선거에 도움을 주면서도 최대한의 양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트럼프, “北 안보리 결의 위반 아냐” 아베 반박…외신 ‘엇박자’ 주목
    • 입력 2019-05-28 10:41:02
    • 수정2019-05-28 11:15:20
    지구촌뉴스
[앵커]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발사체를 놓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를 위반한 것이라며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견해를 달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내내 대북 유화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상태, 두 정상의 이견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여과없이 노출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어제 : "제 참모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지만 저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어제 : "북한이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AP, AFP 등 외신들은 대북 문제를 놓고 양측이 보인 엇박자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물론 아베 총리까지 반박하며 김 위원장을 감쌌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북 문제에 같은 입장이라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40분 회견 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ABC 방송은 지적했습니다.

골프 회동과 스모 관람 여기에 부부동반 만찬까지.

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아베 총리 환대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미일 무역 협상 7월 유예, 납북자 가족 만남 등 아베 총리가 원하는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에 매우 큰 불균형이 있다며 8월 미일 협상을 타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정부 선거에 도움을 주면서도 최대한의 양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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