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와 함께 해상자위대 호위함 승선

입력 2019.05.28 (12:02) 수정 2019.05.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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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즈모급 호위함에 승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를 찾아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かが)에 승선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자위대 호위함에 승선했다는 기록은 현재까지 없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미일 정상이 (함께하는) 격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일 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것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의 F-35 전투기 구매 계획을 다시 거론하며 "일본은 동맹국 중 최대 구매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즈모급 호위함은 길이 248m, 폭 38m에 만재배수량이 2만7천t에 달하며, 갑판을 개조할 경우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 운용이 가능해 경항모로 분류되지만, 일본은 항모급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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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아베와 함께 해상자위대 호위함 승선
    • 입력 2019-05-28 12:02:25
    • 수정2019-05-28 13:06:11
    국제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즈모급 호위함에 승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를 찾아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かが)에 승선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자위대 호위함에 승선했다는 기록은 현재까지 없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미일 정상이 (함께하는) 격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일 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것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의 F-35 전투기 구매 계획을 다시 거론하며 "일본은 동맹국 중 최대 구매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즈모급 호위함은 길이 248m, 폭 38m에 만재배수량이 2만7천t에 달하며, 갑판을 개조할 경우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 운용이 가능해 경항모로 분류되지만, 일본은 항모급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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