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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디서 덮치는지” 토네이도 ‘공포’…최소 11명 숨져
입력 2019.05.28 (12:33) 수정 2019.05.28 (20:0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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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남부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일대를 휩쓸고 있는 토네이도는 열하루 동안 260여 개나 발생했는데요,

서서히 북동진하면서 시카고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은 초토화했습니다.

마치 융단폭격을 맞은 듯 지붕과 벽들은 모두 무너져 내렸고, 자동차는 건물 잔해와 뒤엉켜 처참하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경보에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모습에서 토네이도의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첼시 마요/엘 리노 주민 : "현관문을 열자 사이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침대에서 흔들어 깨운 뒤 머리 위에 베개를 올려 옷장으로 피신시켰죠. 어디서 덮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주 엘 리노시에 다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상륙했습니다.

이곳에서만 2명이 숨졌고 29명이 다쳤는데, 상태가 심각한 부상자도 많습니다.

[맷 화이트/엘 리노 시장 : "벽들이 전부 땅에 무너진 모습은 정말 끔찍합니다. 모두 파괴돼버렸어요. 이동식 주택들도 완전히 부서졌고요."]

11일째, 무려 260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캔자스, 미주리, 아이오와 주를 휩쓸고 갔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집중호우까지 동반해 곳곳에선 홍수 사태까지 겪고 있습니다.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부 내륙지역을 덮친 토네이도는 서서히 북동진하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시카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美 “어디서 덮치는지” 토네이도 ‘공포’…최소 11명 숨져
    • 입력 2019-05-28 12:36:19
    • 수정2019-05-28 20:05:42
    뉴스 12
[앵커]

미국 중·남부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일대를 휩쓸고 있는 토네이도는 열하루 동안 260여 개나 발생했는데요,

서서히 북동진하면서 시카고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은 초토화했습니다.

마치 융단폭격을 맞은 듯 지붕과 벽들은 모두 무너져 내렸고, 자동차는 건물 잔해와 뒤엉켜 처참하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경보에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모습에서 토네이도의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첼시 마요/엘 리노 주민 : "현관문을 열자 사이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침대에서 흔들어 깨운 뒤 머리 위에 베개를 올려 옷장으로 피신시켰죠. 어디서 덮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주 엘 리노시에 다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상륙했습니다.

이곳에서만 2명이 숨졌고 29명이 다쳤는데, 상태가 심각한 부상자도 많습니다.

[맷 화이트/엘 리노 시장 : "벽들이 전부 땅에 무너진 모습은 정말 끔찍합니다. 모두 파괴돼버렸어요. 이동식 주택들도 완전히 부서졌고요."]

11일째, 무려 260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캔자스, 미주리, 아이오와 주를 휩쓸고 갔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집중호우까지 동반해 곳곳에선 홍수 사태까지 겪고 있습니다.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부 내륙지역을 덮친 토네이도는 서서히 북동진하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시카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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