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폭행 피의자 1명 추가 특정”…경찰, 수사 전담반 편성해 집중 수사
입력 2019.05.28 (15:48)
수정 2019.05.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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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집회 도중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를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8일) "지난 5월 22일 계동 현대사옥 앞 조선업종 노조연대 집회 중에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발생 당일 내사에 착수하였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옥에 집단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6월 3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불법폭력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노조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현대사옥 앞까지 행진한 뒤, 경영진과 만나겠다며 경찰 저지선 안쪽인 사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미리 대기 중이던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현대사옥 출입로에 앉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조합원 1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포경찰서, 성북경찰서, 구로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은 이들 중 한 명은 반복적으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기각된 바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8일) "지난 5월 22일 계동 현대사옥 앞 조선업종 노조연대 집회 중에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발생 당일 내사에 착수하였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옥에 집단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6월 3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불법폭력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노조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현대사옥 앞까지 행진한 뒤, 경영진과 만나겠다며 경찰 저지선 안쪽인 사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미리 대기 중이던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현대사옥 출입로에 앉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조합원 1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포경찰서, 성북경찰서, 구로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은 이들 중 한 명은 반복적으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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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폭행 피의자 1명 추가 특정”…경찰, 수사 전담반 편성해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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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8 15:48:43
- 수정2019-05-28 16:08:46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집회 도중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를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8일) "지난 5월 22일 계동 현대사옥 앞 조선업종 노조연대 집회 중에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발생 당일 내사에 착수하였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옥에 집단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6월 3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불법폭력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노조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현대사옥 앞까지 행진한 뒤, 경영진과 만나겠다며 경찰 저지선 안쪽인 사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미리 대기 중이던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현대사옥 출입로에 앉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조합원 1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포경찰서, 성북경찰서, 구로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은 이들 중 한 명은 반복적으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기각된 바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8일) "지난 5월 22일 계동 현대사옥 앞 조선업종 노조연대 집회 중에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발생 당일 내사에 착수하였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옥에 집단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6월 3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불법폭력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노조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현대사옥 앞까지 행진한 뒤, 경영진과 만나겠다며 경찰 저지선 안쪽인 사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미리 대기 중이던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현대사옥 출입로에 앉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조합원 1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마포경찰서, 성북경찰서, 구로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은 이들 중 한 명은 반복적으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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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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