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회로 돌아갈 시간…정권 무능과 국회서 싸워야”

입력 2019.05.28 (15:50) 수정 2019.05.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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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국회 공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내부에서 국회 등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이제 국회로 돌아갈 시간"이라면서 "장외투쟁도 우리가 결정했듯 등원도 우리가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경제 무능ㆍ안보 무능ㆍ외교 무능ㆍ인사 무능과 국회에서 싸워야 하고, 그래야 대한민국 위기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 "국회 등원에 특별한 명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입만 열면 국정농단ㆍ적폐 청산ㆍ권력기관의 정치개입 금지를 말하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원장과 여당의 총선전략 책임자가 만난 사실도 놀랍지만, 그저 사적 모임이었다는 해명은 더욱 경악스럽다"면서 "국회를 열어 국정원의 총선개입을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의혹에 대해 문제를 짚고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정당은 자유한국당뿐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패배의식을 떨치고 정권을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투쟁을 이끈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이 크다"면서, "이제 문재인 정권에 맞설 자신감을 회복고, 총선 승리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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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국회로 돌아갈 시간…정권 무능과 국회서 싸워야”
    • 입력 2019-05-28 15:50:46
    • 수정2019-05-28 15:55:58
    정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국회 공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내부에서 국회 등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이제 국회로 돌아갈 시간"이라면서 "장외투쟁도 우리가 결정했듯 등원도 우리가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경제 무능ㆍ안보 무능ㆍ외교 무능ㆍ인사 무능과 국회에서 싸워야 하고, 그래야 대한민국 위기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 "국회 등원에 특별한 명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입만 열면 국정농단ㆍ적폐 청산ㆍ권력기관의 정치개입 금지를 말하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원장과 여당의 총선전략 책임자가 만난 사실도 놀랍지만, 그저 사적 모임이었다는 해명은 더욱 경악스럽다"면서 "국회를 열어 국정원의 총선개입을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의혹에 대해 문제를 짚고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정당은 자유한국당뿐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패배의식을 떨치고 정권을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투쟁을 이끈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이 크다"면서, "이제 문재인 정권에 맞설 자신감을 회복고, 총선 승리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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