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금도 넘어선 사건”…한국 “억울한 희생자 만들기”

입력 2019.05.28 (19:03) 수정 2019.05.28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 누설을 놓고 정치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외교안보통일 자문회의를 긴급 소집해 한국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강 의원의 외교 기밀 누설을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사건으로 규정하고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한미동맹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강경화 장관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입장문에서 한미외교 실상을 알린 의정활동을 기밀 운운하면서 몰아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억울한 희생자를 만든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당 “금도 넘어선 사건”…한국 “억울한 희생자 만들기”
    • 입력 2019-05-28 19:05:51
    • 수정2019-05-28 19:09:57
    뉴스 7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 누설을 놓고 정치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외교안보통일 자문회의를 긴급 소집해 한국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강 의원의 외교 기밀 누설을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사건으로 규정하고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한미동맹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강경화 장관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입장문에서 한미외교 실상을 알린 의정활동을 기밀 운운하면서 몰아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억울한 희생자를 만든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