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위해 '공간' 나눠요
입력 2019.05.28 (19:19)
수정 2019.05.2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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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자동차나 장난감 처럼
여유가 있는 물건을 나누는
공유 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 외에도
도심 속 마을 회관처럼
주민들이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나눠 쓰는 곳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방 하나 크기인 작은 공간에서
빵을 굽고 옷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년 전만 해도
빈 점포로 방치됐던 곳이
지금은 마을 공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해외 이주 여성 등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공예나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립니다.
노유진/마을공방 이용자 [인터뷰]
"만들고 나서 언니들이 '와, 잘한다' 그러면 뿌듯하죠.
그래서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이 제가 만든거고요. 메는 가방도 제가 만들었어요."
대전 서구에서는
공유 부엌이 마련돼
다음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인 식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거나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사랑방처럼 모일 수 있는 곳을 찾다
협동조합을 설립해
카페를 차린 곳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음료를 팔지만
오후나 저녁에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점입니다.
남현미/마을 카페 이사[인터뷰]
"다양한 관심과 자기의 재능이 여기에 모이고 또 지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 공간에 풀어내기도 하고 받아가기도 하고, 서로 순환된다고 해야 할까요?"
1인 가구의 증가 속에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도심속 공유 공간이
계속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요즘 자동차나 장난감 처럼
여유가 있는 물건을 나누는
공유 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 외에도
도심 속 마을 회관처럼
주민들이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나눠 쓰는 곳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방 하나 크기인 작은 공간에서
빵을 굽고 옷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년 전만 해도
빈 점포로 방치됐던 곳이
지금은 마을 공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해외 이주 여성 등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공예나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립니다.
노유진/마을공방 이용자 [인터뷰]
"만들고 나서 언니들이 '와, 잘한다' 그러면 뿌듯하죠.
그래서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이 제가 만든거고요. 메는 가방도 제가 만들었어요."
대전 서구에서는
공유 부엌이 마련돼
다음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인 식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거나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사랑방처럼 모일 수 있는 곳을 찾다
협동조합을 설립해
카페를 차린 곳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음료를 팔지만
오후나 저녁에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점입니다.
남현미/마을 카페 이사[인터뷰]
"다양한 관심과 자기의 재능이 여기에 모이고 또 지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 공간에 풀어내기도 하고 받아가기도 하고, 서로 순환된다고 해야 할까요?"
1인 가구의 증가 속에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도심속 공유 공간이
계속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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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위해 '공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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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8 19:19:46
- 수정2019-05-29 02:47:07

[앵커멘트]
요즘 자동차나 장난감 처럼
여유가 있는 물건을 나누는
공유 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 외에도
도심 속 마을 회관처럼
주민들이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나눠 쓰는 곳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방 하나 크기인 작은 공간에서
빵을 굽고 옷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년 전만 해도
빈 점포로 방치됐던 곳이
지금은 마을 공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해외 이주 여성 등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공예나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립니다.
노유진/마을공방 이용자 [인터뷰]
"만들고 나서 언니들이 '와, 잘한다' 그러면 뿌듯하죠.
그래서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이 제가 만든거고요. 메는 가방도 제가 만들었어요."
대전 서구에서는
공유 부엌이 마련돼
다음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인 식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거나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사랑방처럼 모일 수 있는 곳을 찾다
협동조합을 설립해
카페를 차린 곳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음료를 팔지만
오후나 저녁에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점입니다.
남현미/마을 카페 이사[인터뷰]
"다양한 관심과 자기의 재능이 여기에 모이고 또 지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 공간에 풀어내기도 하고 받아가기도 하고, 서로 순환된다고 해야 할까요?"
1인 가구의 증가 속에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도심속 공유 공간이
계속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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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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