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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신청 안해 현물 지원 배제…“신청 사실도 몰랐다” 반발
입력 2019.05.28 (19:21) 수정 2019.05.28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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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쓰레기매립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현물 지원사업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청기간을 놓친 주민들이 지원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아예 신청 기간을 몰랐다며 구제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주변 5개 동 주민들에게 가구별로 '현물'을 지원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환경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첫 현물 지원사업이었습니다.

해당 가구 수는 6,570 여세대. 하지만 절반 수준인 3천500여 가구만 신청했습니다.

주택가 일부 주민들은 현물지원 신청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항변합니다.

[하기정/경서동 주민참여연대 대표 : "현물이라고 하지만 돈과 똑같은 현금이나 마찬가지인데, 해당이 되는 가구 주민들에게는 연락이라든가 우편에 대한 고지를 해줬으면 미신청 세대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관련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와 지역 일간지 2곳에 공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했고 지원 신청 기간도 한 차례 늘렸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자 고심에 빠졌습니다.

[홍윤기/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외협력처 : "마을별로 가지고 있는 예비비나 2018년 조성된 3매립장 주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해서 미신청세대들에서 대해서 별도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서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쓰레기매립지 피해 주민들에게 집행되는 현물 지원금은 모두 233억원.

이 지원금은 신청 가구 수로 나눠 배분되는데 미신청 세대를 구제하면, 세대별 보상 액수가 적어져 주민 간 갈등으로 번질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 제때 신청 안해 현물 지원 배제…“신청 사실도 몰랐다” 반발
    • 입력 2019-05-28 19:28:07
    • 수정2019-05-28 19:43:56
    뉴스 7
[앵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쓰레기매립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현물 지원사업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청기간을 놓친 주민들이 지원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아예 신청 기간을 몰랐다며 구제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주변 5개 동 주민들에게 가구별로 '현물'을 지원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환경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첫 현물 지원사업이었습니다.

해당 가구 수는 6,570 여세대. 하지만 절반 수준인 3천500여 가구만 신청했습니다.

주택가 일부 주민들은 현물지원 신청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항변합니다.

[하기정/경서동 주민참여연대 대표 : "현물이라고 하지만 돈과 똑같은 현금이나 마찬가지인데, 해당이 되는 가구 주민들에게는 연락이라든가 우편에 대한 고지를 해줬으면 미신청 세대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관련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와 지역 일간지 2곳에 공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했고 지원 신청 기간도 한 차례 늘렸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자 고심에 빠졌습니다.

[홍윤기/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외협력처 : "마을별로 가지고 있는 예비비나 2018년 조성된 3매립장 주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해서 미신청세대들에서 대해서 별도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서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쓰레기매립지 피해 주민들에게 집행되는 현물 지원금은 모두 233억원.

이 지원금은 신청 가구 수로 나눠 배분되는데 미신청 세대를 구제하면, 세대별 보상 액수가 적어져 주민 간 갈등으로 번질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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