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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봄 농산물 가격 모두 하락 '이상현상'
입력 2019.05.28 (22:39) 뉴스9(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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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산물 가격 내림세가

진정되지 않고

낙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는 데다

경기 부진으로 식당 등에서

소비는 줄어든 때문입니다.

일부 농산물은 수출로

시장 물량을 줄이고 있지만

생산비를 밑도는 가격은 여전해

농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천현수, 배수영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부터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풍작으로 품질이 좋고

수확량도 늘었지만,

산지 가격은 20kg 한 망에

6천 원 이하로 생산비를 밑돕니다.



20㎏ 중품 도매 기준

1년 전보다 20%,

한 달 전보다는 무려 39%가 하락해

생산원가를 조금 웃도는

7,600원으로 폭락했습니다.



이경재/창녕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인터뷰]

"제대로 가격이 나오는 농작물이 없습니다.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파의 평년작은 110만 톤.

올해는 15만 톤에서 최대 35만 톤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잉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려면

산지폐기나 수출이 대안.

이 업체는

컨테이너 400개, 만 톤을

대만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선적을 시작했습니다.



천근왕/대만 농산물 바이어 [인터뷰]

"한국산 양파는 대만산과 품종이 같고 맛이 비슷해 잘 팔릴 것으로 봅니다."



수출도 한계가 있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국내 가격 회복을 바라며 출혈수출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손승완/합천양파 수출업체 대표[인터뷰]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양파 점유율을 높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돈이 남든 안 남든 수출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생산량이 그대로 거나 줄어든 농산물도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대부분 가격이 하락하며 일부는 오르고

일부는 내리던 일반적인 농산물

가격 동향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보다

주요 농산물 가격은

25에서 29%까지 하락했고

특히 상추는 45%가 내렸습니다.

양팟값과 반대로 움직이던 마늘도

올해는 함께 내렸습니다.



여름과 가을 농사에

어떤 작물을 재배해야

이번 손실을 복구할 수 있을지,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①>봄 농산물 가격 모두 하락 '이상현상'
    • 입력 2019-05-28 22:39:44
    뉴스9(진주)
[앵커멘트]

농산물 가격 내림세가

진정되지 않고

낙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는 데다

경기 부진으로 식당 등에서

소비는 줄어든 때문입니다.

일부 농산물은 수출로

시장 물량을 줄이고 있지만

생산비를 밑도는 가격은 여전해

농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천현수, 배수영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부터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풍작으로 품질이 좋고

수확량도 늘었지만,

산지 가격은 20kg 한 망에

6천 원 이하로 생산비를 밑돕니다.



20㎏ 중품 도매 기준

1년 전보다 20%,

한 달 전보다는 무려 39%가 하락해

생산원가를 조금 웃도는

7,600원으로 폭락했습니다.



이경재/창녕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인터뷰]

"제대로 가격이 나오는 농작물이 없습니다.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파의 평년작은 110만 톤.

올해는 15만 톤에서 최대 35만 톤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잉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려면

산지폐기나 수출이 대안.

이 업체는

컨테이너 400개, 만 톤을

대만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선적을 시작했습니다.



천근왕/대만 농산물 바이어 [인터뷰]

"한국산 양파는 대만산과 품종이 같고 맛이 비슷해 잘 팔릴 것으로 봅니다."



수출도 한계가 있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국내 가격 회복을 바라며 출혈수출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손승완/합천양파 수출업체 대표[인터뷰]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양파 점유율을 높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돈이 남든 안 남든 수출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생산량이 그대로 거나 줄어든 농산물도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대부분 가격이 하락하며 일부는 오르고

일부는 내리던 일반적인 농산물

가격 동향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보다

주요 농산물 가격은

25에서 29%까지 하락했고

특히 상추는 45%가 내렸습니다.

양팟값과 반대로 움직이던 마늘도

올해는 함께 내렸습니다.



여름과 가을 농사에

어떤 작물을 재배해야

이번 손실을 복구할 수 있을지,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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