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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아마도 유엔결의 위반”
입력 2019.06.04 (05:08) 수정 2019.06.04 (05:09)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마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것"이라면서도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3일 스위스 베른에서 가진 미국 싱클레어TV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지난달 초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유엔 결의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가 관여해온 (제재) 캠페인이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궁극적으로 가져오리라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얘기하고 우리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이 제재들을 엄청나게 중요한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재 이행에 있어 러시아와 중국, 일본, 한국의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이는(제재는) 궁극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제시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희망하는 자리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비핵화 약속을 거듭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합리적 행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복잡한 질문이고 합리성은 여러 다른 방식으로 정의된다"면서도 "김정은이 분명히 제시한 결과를 가져오려고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합리적이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안보리 회부나 추가 제재 등의 조치는 별도로 하지 않고 기존의 대북제재를 국제공조로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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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05:08:25
    • 수정2019-06-04 05:09:59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마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것"이라면서도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3일 스위스 베른에서 가진 미국 싱클레어TV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지난달 초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유엔 결의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가 관여해온 (제재) 캠페인이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궁극적으로 가져오리라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얘기하고 우리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이 제재들을 엄청나게 중요한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재 이행에 있어 러시아와 중국, 일본, 한국의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이는(제재는) 궁극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제시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희망하는 자리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비핵화 약속을 거듭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합리적 행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복잡한 질문이고 합리성은 여러 다른 방식으로 정의된다"면서도 "김정은이 분명히 제시한 결과를 가져오려고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합리적이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안보리 회부나 추가 제재 등의 조치는 별도로 하지 않고 기존의 대북제재를 국제공조로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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