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600톤…폐기물·쓰레기 무단 투기한 업체들 적발

입력 2019.06.04 (07:36) 수정 2019.06.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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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기물이나 음식물쓰레기를 임야 등에 무단 투기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버린 쓰레기가 천6백톤에 달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고 주변에 갖가지 폐기물이 쌓여 있습니다.

폐가전제품에 폐합성수지, 고철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쌓인 폐기물이 25톤 트럭으로 16대 분량입니다.

이처럼 폐기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혐의로 3곳의 업체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단속반원 :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거든요. (예.)"]

이 밖에도 추가로 야산이나 농지 등 3곳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6곳에 버려진 불법 폐기물은 약 천6백 톤에 달합니다.

폐기물 배출원을 확인하는 등 역추적하고 있지만 무단 투기 업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외진 곳에 야간에 그런 곳에 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적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적발하기 어려운 것이 쓰레기가 많이 섞입니다."]

폐기물을 무단 투기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3곳을 형사입건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전담 수사팀을 통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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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려 1,600톤…폐기물·쓰레기 무단 투기한 업체들 적발
    • 입력 2019-06-04 07:37:47
    • 수정2019-06-04 07:48:07
    뉴스광장(경인)
[앵커]

폐기물이나 음식물쓰레기를 임야 등에 무단 투기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버린 쓰레기가 천6백톤에 달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고 주변에 갖가지 폐기물이 쌓여 있습니다.

폐가전제품에 폐합성수지, 고철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쌓인 폐기물이 25톤 트럭으로 16대 분량입니다.

이처럼 폐기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혐의로 3곳의 업체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단속반원 :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거든요. (예.)"]

이 밖에도 추가로 야산이나 농지 등 3곳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6곳에 버려진 불법 폐기물은 약 천6백 톤에 달합니다.

폐기물 배출원을 확인하는 등 역추적하고 있지만 무단 투기 업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외진 곳에 야간에 그런 곳에 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적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적발하기 어려운 것이 쓰레기가 많이 섞입니다."]

폐기물을 무단 투기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3곳을 형사입건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전담 수사팀을 통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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