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세계수영대회에 '생수 부족'…비상
입력 2019.06.04 (07:51) 수정 2019.06.04 (10:08)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광주 세계수영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선수단에게 생수를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이 생수를 독점 공급하는 후원사로 중국업체를 정했는데 물량이 적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호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 달 12일 개막을 앞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생수 공급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국제수영연맹, 피나가 지난 3월 생수 공급 파트너로 중국업체 농푸를 정했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농푸가 무료로 공급할 생수는 500밀리리터 들이 40만 병.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를 포함해 대회 기간 필요한 약 130만 병에 90만 병이 부족합니다.



피나는 부족분에 대한 추가 제공도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피나와 중국업체가 파트너 계약을 맺으면서 조직위가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생수 후원 계약은 무산됐습니다. 



파트너 업체가 정해지면 사실상 독점 공급이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급한 건 부족한 생수 공급문제, 조직위는 결국 2억여 원을 들여 국산 생수 90만 병을 구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간단치 않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모든 경기장 안에서는 피나의 파트너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의 물품 공급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경기장 내에 공급할 생수는 별도로 구입해 라벨을 뜯어내거나 가리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대은/조직위원회 재정물자부장>



"생수라는게 피나 카테고리에 있기 때문에 그들이 후원업체를 정하면 그걸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 저희 의무사항이거든요."




대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벌어진 생수 공급 문제.



물품 후원 계약에 대한 국제수영연맹과 조직위의 원활한 소통이 있었다면 혼란은 피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KBS뉴스 김홉니다.


  • 세계수영대회에 '생수 부족'…비상
    • 입력 2019-06-04 07:51:23
    • 수정2019-06-04 10:08:17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광주 세계수영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선수단에게 생수를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이 생수를 독점 공급하는 후원사로 중국업체를 정했는데 물량이 적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호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 달 12일 개막을 앞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생수 공급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국제수영연맹, 피나가 지난 3월 생수 공급 파트너로 중국업체 농푸를 정했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농푸가 무료로 공급할 생수는 500밀리리터 들이 40만 병.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를 포함해 대회 기간 필요한 약 130만 병에 90만 병이 부족합니다.



피나는 부족분에 대한 추가 제공도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피나와 중국업체가 파트너 계약을 맺으면서 조직위가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생수 후원 계약은 무산됐습니다. 



파트너 업체가 정해지면 사실상 독점 공급이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급한 건 부족한 생수 공급문제, 조직위는 결국 2억여 원을 들여 국산 생수 90만 병을 구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간단치 않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모든 경기장 안에서는 피나의 파트너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의 물품 공급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경기장 내에 공급할 생수는 별도로 구입해 라벨을 뜯어내거나 가리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대은/조직위원회 재정물자부장>



"생수라는게 피나 카테고리에 있기 때문에 그들이 후원업체를 정하면 그걸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 저희 의무사항이거든요."




대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벌어진 생수 공급 문제.



물품 후원 계약에 대한 국제수영연맹과 조직위의 원활한 소통이 있었다면 혼란은 피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KBS뉴스 김홉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