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귀국 “국가 흔들리고 길 잃어…뜻 맞는 사람들 모여야”
입력 2019.06.04 (08:48)
수정 2019.06.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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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가가 흔들리고 길을 잃고 있는 것 같다"며 "뜻 맞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두달 만에 귀국한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걸 미국에 있으면서 더더욱 느꼈다"며 "시민과 공동체, 시장 스스로 자율의 정신 위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이라 이름하든, 개혁과 혁신이라 이름하든, 뜻 맞는 분들이 전부 하나가 돼서 역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더라"며 "조만간 다 뵐 거니깐, 뵙고 이야기를 좀 듣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대도 있고,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에서 두달 만에 귀국한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걸 미국에 있으면서 더더욱 느꼈다"며 "시민과 공동체, 시장 스스로 자율의 정신 위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이라 이름하든, 개혁과 혁신이라 이름하든, 뜻 맞는 분들이 전부 하나가 돼서 역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더라"며 "조만간 다 뵐 거니깐, 뵙고 이야기를 좀 듣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대도 있고,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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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가가 흔들리고 길을 잃고 있는 것 같다"며 "뜻 맞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두달 만에 귀국한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걸 미국에 있으면서 더더욱 느꼈다"며 "시민과 공동체, 시장 스스로 자율의 정신 위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이라 이름하든, 개혁과 혁신이라 이름하든, 뜻 맞는 분들이 전부 하나가 돼서 역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더라"며 "조만간 다 뵐 거니깐, 뵙고 이야기를 좀 듣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대도 있고,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에서 두달 만에 귀국한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걸 미국에 있으면서 더더욱 느꼈다"며 "시민과 공동체, 시장 스스로 자율의 정신 위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이라 이름하든, 개혁과 혁신이라 이름하든, 뜻 맞는 분들이 전부 하나가 돼서 역행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더라"며 "조만간 다 뵐 거니깐, 뵙고 이야기를 좀 듣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대도 있고,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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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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