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중고차 사기 혐의 재판받아

입력 2019.06.04 (09:32) 수정 2019.06.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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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의 피고인인 30대 승객이 중고차 사기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의 피고인 30살 A씨는 지난 2월 공범 2명과 함께 중고차 판매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2017년 10∼11월 인천시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 구매자들을 상대로 6차례 총 8천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싼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할 것처럼 광고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서 뒤늦게 "추가 비용이 있다"며 다른 중고차를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14일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미 2차례 관련 재판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별도로 사기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며 "함께 범행한 공범들과 같이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A씨의 사기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난달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되자 최근 두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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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중고차 사기 혐의 재판받아
    • 입력 2019-06-04 09:32:27
    • 수정2019-06-04 09:35:09
    사회
이른바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의 피고인인 30대 승객이 중고차 사기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의 피고인 30살 A씨는 지난 2월 공범 2명과 함께 중고차 판매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2017년 10∼11월 인천시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 구매자들을 상대로 6차례 총 8천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싼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할 것처럼 광고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서 뒤늦게 "추가 비용이 있다"며 다른 중고차를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14일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미 2차례 관련 재판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별도로 사기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며 "함께 범행한 공범들과 같이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A씨의 사기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난달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되자 최근 두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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