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 “9개월 내 국제사회 감독 아래 선거 실시”

입력 2019.06.04 (11:24) 수정 2019.06.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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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 사태가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의 군부가 9개월 이내에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단 군부가 설립한 과도군사위원회 TMC의 압델 파타 알 부르한 위원장은 현지시각 4일 TV로 생중계된 성명에서 야권과의 협상을 중단하는 한편 기존의 모든 합의 사항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르한 위원장은 이어 9개월 이내에 국제사회의 감독 아래 새로운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군부와 야권은 지난달 15일 민간정부로의 권력 이양을 위한 3년의 과도기 체제에 합의했지만, 양측은 과도 통치기구의 권력 구조를 둘러싸고 대립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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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11:24:43
    • 수정2019-06-04 11:26:19
    국제
유혈 사태가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의 군부가 9개월 이내에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단 군부가 설립한 과도군사위원회 TMC의 압델 파타 알 부르한 위원장은 현지시각 4일 TV로 생중계된 성명에서 야권과의 협상을 중단하는 한편 기존의 모든 합의 사항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르한 위원장은 이어 9개월 이내에 국제사회의 감독 아래 새로운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군부와 야권은 지난달 15일 민간정부로의 권력 이양을 위한 3년의 과도기 체제에 합의했지만, 양측은 과도 통치기구의 권력 구조를 둘러싸고 대립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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