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영철·김여정 공개활동 재개 신중하게 평가할 것”

입력 2019.06.04 (12:02) 수정 2019.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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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50여 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요 인사들의 동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두 사람의 공개활동 재개와 관련해 "의미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 북한 주요 인사의 동정은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참석 이후 각각 51일, 52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그제(2일) 북한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어제(3일)는 대집단체조인 '인민의 나라' 개막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어제(3일) 평양 5·1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나란히 앉아 '인민의 나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두 사람의 위상 변화에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호명 순서와 앉은 자리를 가지고 두 사람의 상태와 역할 등을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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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12:02:25
    • 수정2019-06-04 14:24:41
    정치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50여 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요 인사들의 동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두 사람의 공개활동 재개와 관련해 "의미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 북한 주요 인사의 동정은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참석 이후 각각 51일, 52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그제(2일) 북한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어제(3일)는 대집단체조인 '인민의 나라' 개막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어제(3일) 평양 5·1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나란히 앉아 '인민의 나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두 사람의 위상 변화에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호명 순서와 앉은 자리를 가지고 두 사람의 상태와 역할 등을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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