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관계자 “시진핑 주석 방한 계속 협의 중”

입력 2019.06.04 (13:20) 수정 2019.06.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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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측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의 하나로 중국을 방문한 한국 외교부 공동취재단을 만나 시진핑 주석 방한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중국 외교부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시 주석의 방한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주중한국대사관과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말할 단계가 아니고 방북 계획이 정해지면 사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상응한 제재완화를 논의해야 한다"며 북한의 민생과 인도주의 분야에 대한 제재는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한미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논의를 동시에 추진하자는 중국의 '쌍중단'과 '쌍궤병행'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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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13:20:56
    • 수정2019-06-04 13:37:54
    정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측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의 하나로 중국을 방문한 한국 외교부 공동취재단을 만나 시진핑 주석 방한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중국 외교부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시 주석의 방한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주중한국대사관과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말할 단계가 아니고 방북 계획이 정해지면 사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상응한 제재완화를 논의해야 한다"며 북한의 민생과 인도주의 분야에 대한 제재는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한미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논의를 동시에 추진하자는 중국의 '쌍중단'과 '쌍궤병행'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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