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석 “민주당, 협상하겠다는 뜻 아니라 나쁜 의도 있어”

입력 2019.06.04 (14:33) 수정 2019.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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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정상화 관련 협상 과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렇게 하면 받을래' 하는 제안들은 협상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나쁜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합의 처리'에 대해 (한국당이) 가능성만 열면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어떤 내용이든 진정성을 가지고 물밑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제안은 저에게 (직접) 해야지 왜 언론에 하느냐"며 "야당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 아니라 무시하는 태도고,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건 국회 정상화를 할 의도가 없어보여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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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양석 “민주당, 협상하겠다는 뜻 아니라 나쁜 의도 있어”
    • 입력 2019-06-04 14:33:44
    • 수정2019-06-04 14:40:35
    정치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정상화 관련 협상 과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렇게 하면 받을래' 하는 제안들은 협상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나쁜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합의 처리'에 대해 (한국당이) 가능성만 열면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어떤 내용이든 진정성을 가지고 물밑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제안은 저에게 (직접) 해야지 왜 언론에 하느냐"며 "야당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 아니라 무시하는 태도고,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건 국회 정상화를 할 의도가 없어보여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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