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규모 경제위원회 출범…“비판 넘어 대안 정당으로”

입력 2019.06.04 (14:39) 수정 2019.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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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대규모 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했습니다.

위원회는 시장경제와 노사관계 등 5개 분과, 7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황 대표는 출범식에서 "우리 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로, 우리 당이 대안 정당, 정책 정당, 민생 정당으로 변모하느냐 못하느냐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기본적인 논의의 방향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폭정, 민생폭망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선뜻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당만의 정책 대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 경제를 구하기 위해 당장의 근거리 정책을 세밀하게 만들어가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근본 체질을 바꿀 원거리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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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4 14:39:58
    • 수정2019-06-04 14:40:53
    정치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대규모 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했습니다.

위원회는 시장경제와 노사관계 등 5개 분과, 7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황 대표는 출범식에서 "우리 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로, 우리 당이 대안 정당, 정책 정당, 민생 정당으로 변모하느냐 못하느냐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기본적인 논의의 방향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폭정, 민생폭망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선뜻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당만의 정책 대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 경제를 구하기 위해 당장의 근거리 정책을 세밀하게 만들어가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근본 체질을 바꿀 원거리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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