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DMZ 동서횡단 ‘평화의 길’ 조성

입력 2019.06.04 (16:00) 수정 2019.06.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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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한반도를 도보로 횡단하는 'DMZ 평화의 길'이 2022년까지 조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4일)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 연결 사업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은 행안부가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가칭 'DMZ 통일을 여는 길'에서 구간과 명칭을 변경한 것입니다.

'DMZ 평화의 길'은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개방 중인 DMZ 평화의 길 고성·철원·파주 구간과 연계해 조성되고, 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당초 계획했던 노선안을 456㎞에서 501㎞로 늘렸습니다.

DMZ 평화의길 고성·철원·파주 구간이 DMZ 안까지 들어가는 지선 개념이라면, 동서횡단구간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일부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부터 고성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본선'에 해당하는 코스로 운영됩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 원, 지방비 86억 원 등 총 286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동서횡단구간을 조성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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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DMZ 동서횡단 ‘평화의 길’ 조성
    • 입력 2019-06-04 16:00:33
    • 수정2019-06-04 16:05:13
    사회
비무장지대, 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한반도를 도보로 횡단하는 'DMZ 평화의 길'이 2022년까지 조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4일)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 연결 사업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은 행안부가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가칭 'DMZ 통일을 여는 길'에서 구간과 명칭을 변경한 것입니다.

'DMZ 평화의 길'은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개방 중인 DMZ 평화의 길 고성·철원·파주 구간과 연계해 조성되고, 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당초 계획했던 노선안을 456㎞에서 501㎞로 늘렸습니다.

DMZ 평화의길 고성·철원·파주 구간이 DMZ 안까지 들어가는 지선 개념이라면, 동서횡단구간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일부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부터 고성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본선'에 해당하는 코스로 운영됩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 원, 지방비 86억 원 등 총 286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동서횡단구간을 조성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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