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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서울의료원 고 서지윤 간호사 유가족 면담 요구에 응답하라”
입력 2019.06.04 (16:52) 수정 2019.06.04 (21:47) 사회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 간호사 사망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박 시장의 유가족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 4월 17일부터 매일 아침마다 박 시장 공관 등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서 간호사 유족과의 면담을 시장에게 요구해왔지만 계속 거절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 산하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 간호사 죽음의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태움'과 불합리한 인사 등 잘못된 조직문화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서 간호사가 세상을 떠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서울의료원 측이 진상대책위원회 활동 기간이 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간호사 근무표 등 자료들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동안 서 간호사 동료들에 대한 면담 조사를 방해하는 등 진상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를 암 병동으로 부서 이동하도록 하는 등 "서울의료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성 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을 세 차례 연임시킨 박 시장이 책임을 지고 서울의료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의료원 측은 "개인 정보를 포함한 자료 제출에 대해 진상대책위원회와 조율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요청받은 면담 대상자 중 93%가 최근 면담을 완료하는 등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고 서지윤 간호사는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로 '병원 직원에게 조문도 받지 말라'는 유서를 남긴 채 지난 1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면 제공 :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
  •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료원 고 서지윤 간호사 유가족 면담 요구에 응답하라”
    • 입력 2019-06-04 16:52:41
    • 수정2019-06-04 21:47:16
    사회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 간호사 사망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박 시장의 유가족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 4월 17일부터 매일 아침마다 박 시장 공관 등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서 간호사 유족과의 면담을 시장에게 요구해왔지만 계속 거절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 산하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 간호사 죽음의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태움'과 불합리한 인사 등 잘못된 조직문화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서 간호사가 세상을 떠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서울의료원 측이 진상대책위원회 활동 기간이 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간호사 근무표 등 자료들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동안 서 간호사 동료들에 대한 면담 조사를 방해하는 등 진상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를 암 병동으로 부서 이동하도록 하는 등 "서울의료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성 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을 세 차례 연임시킨 박 시장이 책임을 지고 서울의료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의료원 측은 "개인 정보를 포함한 자료 제출에 대해 진상대책위원회와 조율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요청받은 면담 대상자 중 93%가 최근 면담을 완료하는 등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고 서지윤 간호사는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로 '병원 직원에게 조문도 받지 말라'는 유서를 남긴 채 지난 1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면 제공 :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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