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할머니 살해’ 19살 손녀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9.06.04 (17:51) 수정 2019.06.04 (1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4일)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19살 A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과 3일 새벽 사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으로 찾아온 외조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혼자 죽기 억울해서 할머니랑 같이 가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방 거울에서 진술과 비슷한 내용의 글이 립스틱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범행 당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획 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 병력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외할머니 살해’ 19살 손녀에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19-06-04 17:51:09
    • 수정2019-06-04 18:17:17
    사회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4일)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19살 A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과 3일 새벽 사이 경기도 군포시 자택으로 찾아온 외조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는데 혼자 죽기 억울해서 할머니랑 같이 가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방 거울에서 진술과 비슷한 내용의 글이 립스틱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범행 당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획 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 병력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